염태영 수원시장, 민선7기 청사진 발표…100대 사업 추진

염태영 수원시장이 민선 7기 시정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염 시장은 오늘 오전 수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방향을 '사람 중심 더 큰 수원 완성'으로 잡았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민심에 귀 기울이며 끊임없이 시정을 혁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추진 계획으로는 드론 및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77개 약속사업'과 혁신기업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 에너지 거버넌스 구축 등 '23개 희망사업'을 제시했습니다.

이들 100대 사업 실현을 위해 임기 내에 모두 1조 6천451억 원이 투입될 것이란 예상도 내놓았습니다.

염 시장은 이어 "100만 인구 '특례시' 입법화를 위해 속도를 내겠다"며 "청와대와 국회에 강력한 입장을 피력하고 관련 학회와 학술대회 등도 개최해 공감대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국지방정부의 지혜를 모아 지방분권시대를 열겠다"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 출마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염 시장은 민선 6기 전반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을 맡았고 지난달에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