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외교 등 최소한 제외 모든 특활비 폐지…집행내역도 공개

입력 2018.08.16 (15:08) 수정 2018.08.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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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외교·안보·통상 등 국익을 위한 최소한의 영역을 제외한 모든 특수활동비를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사무처 유인태 사무총장은 오늘(16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올해 특수활동비는 특수활동비의 본연의 목적에 합당한 필요 최소한의 경비만을 집행하고 나머지는 모두 반납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사무총장은 또 "내년도 특수활동비 예산도 이에 준해 대폭 감축 편성하겠다"면서 "관행적으로 집행되던 교섭단체· 상임위원회 운영지원비, 국외활동 장도비, 목적이 불분명한 식사비 등 국민의 정서와 맞지 않는 모든 특수활동비 집행을 즉각 폐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는 또 법원의 판결의 취지에 따라 특수활동비의 집행에 관련한 모든 정보공개청구를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특수활동비 집행에 대한 정보공개는 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 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 사무총장은 또 "특수활동비 외에도 국회 예산 전반에 걸쳐 낭비성으로 집행되던 부분이 있었는지 철저히 검증해 절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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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6 15:08:14
    • 수정2018-08-16 15:23:48
    정치
국회가 외교·안보·통상 등 국익을 위한 최소한의 영역을 제외한 모든 특수활동비를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사무처 유인태 사무총장은 오늘(16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올해 특수활동비는 특수활동비의 본연의 목적에 합당한 필요 최소한의 경비만을 집행하고 나머지는 모두 반납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사무총장은 또 "내년도 특수활동비 예산도 이에 준해 대폭 감축 편성하겠다"면서 "관행적으로 집행되던 교섭단체· 상임위원회 운영지원비, 국외활동 장도비, 목적이 불분명한 식사비 등 국민의 정서와 맞지 않는 모든 특수활동비 집행을 즉각 폐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는 또 법원의 판결의 취지에 따라 특수활동비의 집행에 관련한 모든 정보공개청구를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특수활동비 집행에 대한 정보공개는 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 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 사무총장은 또 "특수활동비 외에도 국회 예산 전반에 걸쳐 낭비성으로 집행되던 부분이 있었는지 철저히 검증해 절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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