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테러 용의자 최근 영국 시민권 획득해”

입력 2018.08.16 (18:18) 수정 2018.08.1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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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의회 의사당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고 시민들에게 돌진해 3명을 다치게 한 용의자는 최근 망명 신청이 승인돼 영국 시민권을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간 더타임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아프리카 수단 출신의 29세 남성인 살리 카터는 지난 14일 오전 테러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카터는 15일 다시 살인미수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카터는 현재 경찰 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으며, 그의 휴대전화와 소지품 등에서도 테러 동기에 대한 단서는 나오지 않았다고 더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더타임스는 리비아에서 2년간 일한 뒤 지난 2010년 영국으로 건너온 카터가 망명을 신청했으며, 수주 전에 승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 내무부는 카터가 어떤 절차를 거쳐 영국 시민권을 획득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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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 테러 용의자 최근 영국 시민권 획득해”
    • 입력 2018-08-16 18:18:43
    • 수정2018-08-16 19:46:05
    국제
영국 런던 의회 의사당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고 시민들에게 돌진해 3명을 다치게 한 용의자는 최근 망명 신청이 승인돼 영국 시민권을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간 더타임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아프리카 수단 출신의 29세 남성인 살리 카터는 지난 14일 오전 테러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카터는 15일 다시 살인미수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카터는 현재 경찰 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으며, 그의 휴대전화와 소지품 등에서도 테러 동기에 대한 단서는 나오지 않았다고 더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더타임스는 리비아에서 2년간 일한 뒤 지난 2010년 영국으로 건너온 카터가 망명을 신청했으며, 수주 전에 승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 내무부는 카터가 어떤 절차를 거쳐 영국 시민권을 획득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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