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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얼거려서”…100일 아들 때려 숨지게 한 친부 구속
입력 2018.08.16 (19:16) 수정 2018.08.16 (19:45)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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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어난 지 백여일 된 남자 아이가 친아버지의 폭행으로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칭얼거려 폭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자를 눌러쓴 남성이 경찰 호송차량에서 내립니다.

태어난 지 백여일 밖에 되지 않은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친아버지인 42살 A씨입니다.

["범행 동기가 어떻게 되나요? (...) 왜 그러신거예요? (...)"]

A씨는 경찰조사에서 아들이 칭얼거리며 운다는 이유로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범행이 발생한 건 지난 13일.

이날 A씨 부부는 아기가 숨을 안 쉰다면서 사망한 것 같다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아이에게는 외상이 없었고 A씨 역시 폭행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아픈 아기에게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던 점을 이상하게 여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친부의 학대 정황을 밝혀냈습니다.

아이는 두개골 출혈과 늑골 골절로 숨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홍경/안동경찰서 형사과장 : "피해자가 이전에도 학대를 당한 적이 있는지를 수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A 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다른 자녀를 상대로도 폭행 등 학대가 있었는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 “칭얼거려서”…100일 아들 때려 숨지게 한 친부 구속
    • 입력 2018-08-16 19:18:42
    • 수정2018-08-16 19:45:48
    뉴스 7
[앵커]

태어난 지 백여일 된 남자 아이가 친아버지의 폭행으로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칭얼거려 폭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자를 눌러쓴 남성이 경찰 호송차량에서 내립니다.

태어난 지 백여일 밖에 되지 않은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친아버지인 42살 A씨입니다.

["범행 동기가 어떻게 되나요? (...) 왜 그러신거예요? (...)"]

A씨는 경찰조사에서 아들이 칭얼거리며 운다는 이유로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범행이 발생한 건 지난 13일.

이날 A씨 부부는 아기가 숨을 안 쉰다면서 사망한 것 같다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아이에게는 외상이 없었고 A씨 역시 폭행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아픈 아기에게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던 점을 이상하게 여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친부의 학대 정황을 밝혀냈습니다.

아이는 두개골 출혈과 늑골 골절로 숨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홍경/안동경찰서 형사과장 : "피해자가 이전에도 학대를 당한 적이 있는지를 수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A 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다른 자녀를 상대로도 폭행 등 학대가 있었는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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