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민세 고지서 지메일서 대량 차단…“원인 파악 중”

입력 2018.08.16 (20:20) 수정 2018.08.1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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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메일' 계정에서 서울시 주민세 전자고지서가 대량 차단돼, 서울시가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늘(16일) 시민들에게 일괄 발송한 전자 고지서 52만 8천 건 가운데, 지메일 계정으로 보낸 3만 5천 건에서 수신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지메일이 아닌 다른 이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문제 없이 고지서가 전송된 점 등을 토대로, 지메일 측의 메일 수신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3월 납부 대상이 아닌 시민 70만 명에게 잘못된 도로점용 사용료 전자 고지서를 보낸 오발송 사고 뒤, 발송 방식을 바꿔 최근까지 문제 없이 전자 고지서를 보내 왔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정확한 차단 원인을 알기 위해 구글에 연락을 시도하는 한편, 오늘 안에 전자고지서 발송 방식을 바꿔 고지서를 재전송할 방침입니다. 만일 같은 문제가 반복되면 지메일 계정 이용자들에게는 종이 고지서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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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주민세 고지서 지메일서 대량 차단…“원인 파악 중”
    • 입력 2018-08-16 20:20:51
    • 수정2018-08-16 20:28:05
    사회
구글 '지메일' 계정에서 서울시 주민세 전자고지서가 대량 차단돼, 서울시가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늘(16일) 시민들에게 일괄 발송한 전자 고지서 52만 8천 건 가운데, 지메일 계정으로 보낸 3만 5천 건에서 수신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지메일이 아닌 다른 이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문제 없이 고지서가 전송된 점 등을 토대로, 지메일 측의 메일 수신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3월 납부 대상이 아닌 시민 70만 명에게 잘못된 도로점용 사용료 전자 고지서를 보낸 오발송 사고 뒤, 발송 방식을 바꿔 최근까지 문제 없이 전자 고지서를 보내 왔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정확한 차단 원인을 알기 위해 구글에 연락을 시도하는 한편, 오늘 안에 전자고지서 발송 방식을 바꿔 고지서를 재전송할 방침입니다. 만일 같은 문제가 반복되면 지메일 계정 이용자들에게는 종이 고지서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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