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파울루 벤투’ 내정

입력 2018.08.16 (21:54) 수정 2018.08.1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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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을 지냈던 파울루 벤투가 내정됐습니다.

포르투갈을 메이저대회 4강에 올려놓고, 아시아 축구를 경험한 점이 선임 배경으로 꼽힙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위기의 한국 축구를 구할 새 사령탑으로 벤투 전 포르투갈 감독이 낙점됐습니다.

오늘 귀국한 김판곤 국가대표감독 선임위원장이 유럽에서 협상을 마친 결과 벤투 감독이 내정됐습니다.

벤투를 선임한 배경으로는 메이저대회 성적과 월드컵 예선 통과 지휘, 아시아 축구 경험 등이 꼽힙니다.

벤투는 케이로스에게 지휘봉을 물려받아 포르투갈을 유로 2012 4강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을 본선으로 이끌어 월드컵 지역예선 통과라는 선임 기준을 충족합니다.

중국 충칭의 사령탑을 맡아 아시아 축구에대한 이해가 높고, 포르투갈 리그에서는 나니와 무티뉴 등을 발굴했습니다.

벤투는 선수 시절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A매치 35경기를 소화한 수비형 미드필더였습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전에 출전한 인연도 있는데 포르투갈이 져 탈락하자 대표팀 유니폼을 벗었습니다.

축구협회가 내일 오전 공식 발표할 벤투 신임 감독 내정자는 다음 달 7일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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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파울루 벤투’ 내정
    • 입력 2018-08-16 22:01:15
    • 수정2018-08-16 22:04:37
    뉴스 9
[앵커]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을 지냈던 파울루 벤투가 내정됐습니다.

포르투갈을 메이저대회 4강에 올려놓고, 아시아 축구를 경험한 점이 선임 배경으로 꼽힙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위기의 한국 축구를 구할 새 사령탑으로 벤투 전 포르투갈 감독이 낙점됐습니다.

오늘 귀국한 김판곤 국가대표감독 선임위원장이 유럽에서 협상을 마친 결과 벤투 감독이 내정됐습니다.

벤투를 선임한 배경으로는 메이저대회 성적과 월드컵 예선 통과 지휘, 아시아 축구 경험 등이 꼽힙니다.

벤투는 케이로스에게 지휘봉을 물려받아 포르투갈을 유로 2012 4강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을 본선으로 이끌어 월드컵 지역예선 통과라는 선임 기준을 충족합니다.

중국 충칭의 사령탑을 맡아 아시아 축구에대한 이해가 높고, 포르투갈 리그에서는 나니와 무티뉴 등을 발굴했습니다.

벤투는 선수 시절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A매치 35경기를 소화한 수비형 미드필더였습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전에 출전한 인연도 있는데 포르투갈이 져 탈락하자 대표팀 유니폼을 벗었습니다.

축구협회가 내일 오전 공식 발표할 벤투 신임 감독 내정자는 다음 달 7일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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