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다소 주춤…26일 만에 열대야 해소

입력 2018.08.17 (12:16) 수정 2018.08.17 (12: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말복이 지나자마자 밤공기는 달라졌습니다.

서울은 26일 동안 이어졌던 열대야도 주춤했는데요.

폭염특보도 완화된 가운데 올여름 폭염 고비는 지난 듯 합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리포트]

말복이 지나자 한여름 더위도 수그러들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밤 사이엔 선선한 기운이 들면서 길었던 열대야 해소됐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강원 영동과 영남의 폭염특보는 해제됐고, 그 밖의 지역도 폭염 경보에서 주의보로 완화됐습니다.

강릉은 27도, 대구 29도로 동쪽지역은 30도를 밑돌겠고 서울도 34도 등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우리나라 상층을 메우고 있던 뜨거운 티베트 고기압이 약해지면서 찬 공기가 들어오는데다 서늘한 동풍이 들어오기 때문인데요.

주말까지 폭염은 주춤하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아침 기온은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밑돌겠고 한낮에 33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낮아지겠습니다.

태풍 룸비아는 중국에 상륙한 뒤 내륙을 통과하고 있지만 오늘도 서해와 남해상에선 물결이 4-5미터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19호 태풍 솔릭이 어제 또 발생했는데요.

다음주 수요일 쯤 일본 가고시마 부근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까지는 변동성이 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날씨] 폭염 다소 주춤…26일 만에 열대야 해소
    • 입력 2018-08-17 12:24:18
    • 수정2018-08-17 12:29:20
    뉴스 12
[앵커]

말복이 지나자마자 밤공기는 달라졌습니다.

서울은 26일 동안 이어졌던 열대야도 주춤했는데요.

폭염특보도 완화된 가운데 올여름 폭염 고비는 지난 듯 합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리포트]

말복이 지나자 한여름 더위도 수그러들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밤 사이엔 선선한 기운이 들면서 길었던 열대야 해소됐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강원 영동과 영남의 폭염특보는 해제됐고, 그 밖의 지역도 폭염 경보에서 주의보로 완화됐습니다.

강릉은 27도, 대구 29도로 동쪽지역은 30도를 밑돌겠고 서울도 34도 등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우리나라 상층을 메우고 있던 뜨거운 티베트 고기압이 약해지면서 찬 공기가 들어오는데다 서늘한 동풍이 들어오기 때문인데요.

주말까지 폭염은 주춤하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아침 기온은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밑돌겠고 한낮에 33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낮아지겠습니다.

태풍 룸비아는 중국에 상륙한 뒤 내륙을 통과하고 있지만 오늘도 서해와 남해상에선 물결이 4-5미터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19호 태풍 솔릭이 어제 또 발생했는데요.

다음주 수요일 쯤 일본 가고시마 부근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까지는 변동성이 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