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인근 50대 시신 발견…승합차 추락 2명 실종

입력 2018.08.20 (06:10) 수정 2018.08.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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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과천의 한 공원 인근에서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전남 신안군에선 승합차가 바다에 빠져 80대 노부부가 실종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방관들이 뼈대만 남은 창고에 물을 뿌립니다.

어제 오후 1시쯤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시간 동안 계속된 불로 비닐하우스 2개 동과 창고가 잿더미가 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전남 신안군에선 잠수부원들이 바다에 빠진 차량 수색에 나섰습니다.

추락 사고 당시 차에 타고 있던 4명 가운데 80대 노부부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선착장을 앞두고 굽은 길을 달리던 차량이 미처 방향을 틀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인근 수풀에선 50대 남성의 시신이 심하게 훼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지문 조회 등을 통해 이 남성의 신원을 경기도에 사는 51살 안 모 씨로 확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CCTV 확인해 보고 있는데 (피해자 관련) 동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안 씨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안 씨 주변 인물과 최근 행적 등을 살펴 용의자를 추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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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0 06:12:02
    • 수정2018-08-20 09: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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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과천의 한 공원 인근에서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전남 신안군에선 승합차가 바다에 빠져 80대 노부부가 실종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방관들이 뼈대만 남은 창고에 물을 뿌립니다. 어제 오후 1시쯤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시간 동안 계속된 불로 비닐하우스 2개 동과 창고가 잿더미가 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전남 신안군에선 잠수부원들이 바다에 빠진 차량 수색에 나섰습니다. 추락 사고 당시 차에 타고 있던 4명 가운데 80대 노부부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선착장을 앞두고 굽은 길을 달리던 차량이 미처 방향을 틀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인근 수풀에선 50대 남성의 시신이 심하게 훼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지문 조회 등을 통해 이 남성의 신원을 경기도에 사는 51살 안 모 씨로 확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CCTV 확인해 보고 있는데 (피해자 관련) 동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안 씨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안 씨 주변 인물과 최근 행적 등을 살펴 용의자를 추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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