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리룡남 부총리-인니 전·현직 대통령 만남 보도

입력 2018.08.20 (07:57) 수정 2018.08.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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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리룡남 북한 내각 부총리가 인도네시아의 전·현직 대통령을 만난 사실을 북한 매체들이 오늘(20일)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 등 관영 매체들은 리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지난 18일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여당 투쟁민주당 당수인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대통령을 만났다며 "담화들은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북한 매체들은 조코위 대통령과 리 부총리, 이낙연 국무총리의 '3자 환담'이 이뤄진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조코위 대통령, 리 부총리, 이 총리는 지난 18일 아시안게임 개막식 직전에 만나 사진 촬영을 하고 10분 남짓 대화했으며, 이어 이 총리와 리 부총리는 개막식도 나란히 앉아 관람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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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0 07:57:41
    • 수정2018-08-20 07:59:36
    정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리룡남 북한 내각 부총리가 인도네시아의 전·현직 대통령을 만난 사실을 북한 매체들이 오늘(20일)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 등 관영 매체들은 리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지난 18일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여당 투쟁민주당 당수인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대통령을 만났다며 "담화들은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북한 매체들은 조코위 대통령과 리 부총리, 이낙연 국무총리의 '3자 환담'이 이뤄진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조코위 대통령, 리 부총리, 이 총리는 지난 18일 아시안게임 개막식 직전에 만나 사진 촬영을 하고 10분 남짓 대화했으며, 이어 이 총리와 리 부총리는 개막식도 나란히 앉아 관람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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