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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이산가족 상봉
기대·설렘 안고 금강산으로…오후 3시 단체상봉서 첫 만남
입력 2018.08.20 (09:40) 수정 2018.08.20 (09:45)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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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산가족들을 태운 버스는 강원도 고성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북측으로 입경하게 됩니다.

오후 12시 30분 쯤 상봉 장소인 금강산에 도착할 예정인데요.

남북출입사무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연욱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는 평소 인적이 드문 곳이었지만 이산가족들을 태운 버스는 조금 전 이곳에 도착하면서 매우 분주한 모습인데요.

지금은 북한 입경을 위한 심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이산가족 89명 외에도 동행가족과 지원 인력, 취재진 등 모두 360여 명이 함께 방북합니다.

이곳을 통과한 버스는 북측 통행검사소에서 심사를 받은 뒤 낮 12시 30분쯤 금강산 온정각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전 행사 때까지는 북측 검사소에서 상봉단 전원이 버스에서 내려 통행 검사를 받았지만, 이번에는 거동이 불편한 상봉자의 경우 버스에 탑승한 채로 통행 검사를 받도록 남북이 합의했습니다.

가족들은 오후 3시, 금강산 호텔에서 진행될 단체상봉에서 반세기가 넘는 기다림 끝에 극적인 첫 만남을 갖습니다.

22일 귀환 때까지 2박 3일 동안 모두 6차례, 11시간에 걸쳐 상봉할 예정입니다.

특히 내일은 2시간의 개별상봉에 이어 1시간 동안 객실에서 함께 점심을 먹게 될텐데요.

남북의 가족들이 함께 개별적으로 식사를 하는 것은 이번 상봉 행사가 처음입니다.

북측 이산가족들이 남측 가족과 만나는 2차 상봉 행사는 1차 상봉단 귀환 이틀 뒤인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두 차례에 걸친 이번 상봉 행사는 지난 2015년 10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다시 열리는 건데요.

금강산에서 가장 가까운 남쪽 땅인 이곳 고성에서 이어지는 상봉 소식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고성 남북출입사무소에서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 기대·설렘 안고 금강산으로…오후 3시 단체상봉서 첫 만남
    • 입력 2018-08-20 09:42:17
    • 수정2018-08-20 09:45:00
    930뉴스
[앵커]

이산가족들을 태운 버스는 강원도 고성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북측으로 입경하게 됩니다.

오후 12시 30분 쯤 상봉 장소인 금강산에 도착할 예정인데요.

남북출입사무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연욱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는 평소 인적이 드문 곳이었지만 이산가족들을 태운 버스는 조금 전 이곳에 도착하면서 매우 분주한 모습인데요.

지금은 북한 입경을 위한 심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이산가족 89명 외에도 동행가족과 지원 인력, 취재진 등 모두 360여 명이 함께 방북합니다.

이곳을 통과한 버스는 북측 통행검사소에서 심사를 받은 뒤 낮 12시 30분쯤 금강산 온정각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전 행사 때까지는 북측 검사소에서 상봉단 전원이 버스에서 내려 통행 검사를 받았지만, 이번에는 거동이 불편한 상봉자의 경우 버스에 탑승한 채로 통행 검사를 받도록 남북이 합의했습니다.

가족들은 오후 3시, 금강산 호텔에서 진행될 단체상봉에서 반세기가 넘는 기다림 끝에 극적인 첫 만남을 갖습니다.

22일 귀환 때까지 2박 3일 동안 모두 6차례, 11시간에 걸쳐 상봉할 예정입니다.

특히 내일은 2시간의 개별상봉에 이어 1시간 동안 객실에서 함께 점심을 먹게 될텐데요.

남북의 가족들이 함께 개별적으로 식사를 하는 것은 이번 상봉 행사가 처음입니다.

북측 이산가족들이 남측 가족과 만나는 2차 상봉 행사는 1차 상봉단 귀환 이틀 뒤인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두 차례에 걸친 이번 상봉 행사는 지난 2015년 10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다시 열리는 건데요.

금강산에서 가장 가까운 남쪽 땅인 이곳 고성에서 이어지는 상봉 소식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고성 남북출입사무소에서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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