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출고 8년 초과’ 노후차량 특별 무상점검

입력 2018.08.20 (09:47) 수정 2018.08.20 (09: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잇따른 BMW 차량 화재로 운전자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자사의 노후 차량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합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노후 차량 보유 고객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출고한 지 8년이 지난 차량을 대상으로 20일부터 11월 말까지 석 달 동안 전국 서비스거점에서 '노후 차량 고객안심 무상점검 서비스'를 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천400여 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와 800여 개 오토큐에서 노후 차량에 대해 안심점검 서비스를 무상 실시합니다.

출고한 지 8년이 넘은 승용차·레저용 차량(RV)·소형 상용차가 모두 대상입니다.

현대·기아차는 원래 차량 구매 후 8년간 연간 1회 무상 정기점검 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이번에 8년이 넘은 차량에 대해서도 특별 무상점검을 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장기간 주행한 차량은 각종 부품의 노후화나 연결부품의 경화 등으로 차량 성능 저하, 소음 증가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인 차량 점검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노후 차량 엔진룸 내부의 먼지나 유착물, 낡은 전기 배선의 합선은 화재로도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차량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현대기아차 ‘출고 8년 초과’ 노후차량 특별 무상점검
    • 입력 2018-08-20 09:47:03
    • 수정2018-08-20 09:51:22
    경제
최근 잇따른 BMW 차량 화재로 운전자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자사의 노후 차량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합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노후 차량 보유 고객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출고한 지 8년이 지난 차량을 대상으로 20일부터 11월 말까지 석 달 동안 전국 서비스거점에서 '노후 차량 고객안심 무상점검 서비스'를 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천400여 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와 800여 개 오토큐에서 노후 차량에 대해 안심점검 서비스를 무상 실시합니다.

출고한 지 8년이 넘은 승용차·레저용 차량(RV)·소형 상용차가 모두 대상입니다.

현대·기아차는 원래 차량 구매 후 8년간 연간 1회 무상 정기점검 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이번에 8년이 넘은 차량에 대해서도 특별 무상점검을 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장기간 주행한 차량은 각종 부품의 노후화나 연결부품의 경화 등으로 차량 성능 저하, 소음 증가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인 차량 점검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노후 차량 엔진룸 내부의 먼지나 유착물, 낡은 전기 배선의 합선은 화재로도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차량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