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한반도 상륙할 듯…모레 오후 제주 영향권

입력 2018.08.20 (10:09) 수정 2018.08.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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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호 태풍 '솔릭'이 진로를 보다 서쪽으로 틀어 한반도 남서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오전 9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850km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태풍 '솔릭'은 강한 중형 태풍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심 기압은 960hPa, 중심 최대 풍속은 초속 39m(시속 140km)에 달합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계속 북서진해 수요일인 모레 밤 제주도 부근을 지나 목요일 새벽 전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태풍이 28도가 넘는 고수온 해역을 지나갈 것으로 보여 한반도에 접근할 때까지 중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강한 비바람을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솔릭'이 접근하면서 수요일 오후부터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겠고,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대 순간 초속 40m가 넘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해안가에서는 만조 시간대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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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0 10:09:18
    • 수정2018-08-20 10:12:09
    IT·과학
19호 태풍 '솔릭'이 진로를 보다 서쪽으로 틀어 한반도 남서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오전 9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850km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태풍 '솔릭'은 강한 중형 태풍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심 기압은 960hPa, 중심 최대 풍속은 초속 39m(시속 140km)에 달합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계속 북서진해 수요일인 모레 밤 제주도 부근을 지나 목요일 새벽 전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태풍이 28도가 넘는 고수온 해역을 지나갈 것으로 보여 한반도에 접근할 때까지 중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강한 비바람을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솔릭'이 접근하면서 수요일 오후부터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겠고,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대 순간 초속 40m가 넘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해안가에서는 만조 시간대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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