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DMZ 유해공동발굴 후보지 5곳 검토…“北과 협의 중”

입력 2018.08.20 (10:21) 수정 2018.08.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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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비무장지대(DMZ) 남북 유해공동발굴 후보지로 파주, 연천, 철원, 양구, 고성 등 5곳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 당국자는 "DMZ 남북 유해공동발굴 후보지로 5곳을 검토해 이 중 3~4곳을 지난달 31일 열린 남북장성급회담에서 유해공동발굴 후보지로 제시했다"며 "당시 북측과 유해공동발굴에 대해 큰 틀에서 견해 일치를 보았고, 지금은 팩스 등을 주고받으며 서로 입장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북측과 추가 협의를 통해 언제, 어디서부터 유해공동발굴을 시작할지 정해야 한다"며 "우선 유해공동발굴 시범지역 1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추천한 지역은 백마고지 전투로 유명한 철원을 비롯해 파주 벙커고지 전투 지역, 연천 베티고지 전투 지역, 양구 가칠봉 전투 지역, 고성 월비산 전투 지역 등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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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0 10:21:12
    • 수정2018-08-20 10:22:19
    정치
국방부가 비무장지대(DMZ) 남북 유해공동발굴 후보지로 파주, 연천, 철원, 양구, 고성 등 5곳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 당국자는 "DMZ 남북 유해공동발굴 후보지로 5곳을 검토해 이 중 3~4곳을 지난달 31일 열린 남북장성급회담에서 유해공동발굴 후보지로 제시했다"며 "당시 북측과 유해공동발굴에 대해 큰 틀에서 견해 일치를 보았고, 지금은 팩스 등을 주고받으며 서로 입장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북측과 추가 협의를 통해 언제, 어디서부터 유해공동발굴을 시작할지 정해야 한다"며 "우선 유해공동발굴 시범지역 1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추천한 지역은 백마고지 전투로 유명한 철원을 비롯해 파주 벙커고지 전투 지역, 연천 베티고지 전투 지역, 양구 가칠봉 전투 지역, 고성 월비산 전투 지역 등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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