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명백한 정책 실패…靑 정책실장 독불장군 안돼”

입력 2018.08.20 (10:44) 수정 2018.08.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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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은 최근 악화된 국내 고용지표와 관련해 "명백한 정책 실패"라며 "개혁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영 대표는 오늘(2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현재 상황은 일자리 대란"이라고 진단하면서 "할 수 있는 일부터 착수하면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대표는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에서 정부가 정한 임금만 지급해도 건설현장에서 30만 개의 일자리가 좋은 일자리로 바뀐다"면서 "여당인 민주당이 지난 총선과 국정감사 때 약속했고 현 정부 국정과제에도 포함됐지만 시늉만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병완 원내대표는 "전세계적인 호황 국면에 유독 우리나라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명백한 정책 실패"라면서 "고용과 경제성장을 재정투입과 공공 영역에만 기대하는 것과 이념에 사로잡힌 청와대 참모들과 정부 여당의 무책임이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청와대 정책실장은 독불장군 플레이어가 아니라 지휘자로 바꿔야 하고, 고용을 외면하는 고용노동부 장관은 즉시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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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0 10:44:34
    • 수정2018-08-20 10:48:26
    정치
민주평화당은 최근 악화된 국내 고용지표와 관련해 "명백한 정책 실패"라며 "개혁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영 대표는 오늘(2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현재 상황은 일자리 대란"이라고 진단하면서 "할 수 있는 일부터 착수하면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대표는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에서 정부가 정한 임금만 지급해도 건설현장에서 30만 개의 일자리가 좋은 일자리로 바뀐다"면서 "여당인 민주당이 지난 총선과 국정감사 때 약속했고 현 정부 국정과제에도 포함됐지만 시늉만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병완 원내대표는 "전세계적인 호황 국면에 유독 우리나라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명백한 정책 실패"라면서 "고용과 경제성장을 재정투입과 공공 영역에만 기대하는 것과 이념에 사로잡힌 청와대 참모들과 정부 여당의 무책임이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청와대 정책실장은 독불장군 플레이어가 아니라 지휘자로 바꿔야 하고, 고용을 외면하는 고용노동부 장관은 즉시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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