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탈레반과 3개월 조건부 휴전 선언”
입력 2018.08.20 (10:46)
수정 2018.08.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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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정부가 반군 탈레반을 상대로 3개월간 조건부 휴전을 선언했습니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탈레반이 호응하는 조건으로 내일부터 이슬람 예언자(모하마드)의 탄생일(11월 21일)까지 휴전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가니 대통령은 20일 시작되는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를 앞두고 "우리는 탈레반 지도부가 지속적이고 진정한 평화를 위한 아프간 국민의 염원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탈레반 최고지도자 하이바툴라 아쿤자다의 최종 승인이 남아있지만, 탈레반 지도부 내에서 명절 나흘간의 휴전에 대해 잠정 합의가 이뤄졌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가니 대통령의 휴전 선언을 환영하며 아프간과 탈레반의 평화회담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탈레반이 휴전에 동참할 것을 요구한다"며 "아프간 국민이 올해는 평화롭게, 공포 없이 '이드 알 아드하' 명절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탈레반이 호응하는 조건으로 내일부터 이슬람 예언자(모하마드)의 탄생일(11월 21일)까지 휴전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가니 대통령은 20일 시작되는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를 앞두고 "우리는 탈레반 지도부가 지속적이고 진정한 평화를 위한 아프간 국민의 염원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탈레반 최고지도자 하이바툴라 아쿤자다의 최종 승인이 남아있지만, 탈레반 지도부 내에서 명절 나흘간의 휴전에 대해 잠정 합의가 이뤄졌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가니 대통령의 휴전 선언을 환영하며 아프간과 탈레반의 평화회담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탈레반이 휴전에 동참할 것을 요구한다"며 "아프간 국민이 올해는 평화롭게, 공포 없이 '이드 알 아드하' 명절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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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간 “탈레반과 3개월 조건부 휴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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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20 10:46:31
- 수정2018-08-20 11:05:52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반군 탈레반을 상대로 3개월간 조건부 휴전을 선언했습니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탈레반이 호응하는 조건으로 내일부터 이슬람 예언자(모하마드)의 탄생일(11월 21일)까지 휴전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가니 대통령은 20일 시작되는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를 앞두고 "우리는 탈레반 지도부가 지속적이고 진정한 평화를 위한 아프간 국민의 염원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탈레반 최고지도자 하이바툴라 아쿤자다의 최종 승인이 남아있지만, 탈레반 지도부 내에서 명절 나흘간의 휴전에 대해 잠정 합의가 이뤄졌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가니 대통령의 휴전 선언을 환영하며 아프간과 탈레반의 평화회담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탈레반이 휴전에 동참할 것을 요구한다"며 "아프간 국민이 올해는 평화롭게, 공포 없이 '이드 알 아드하' 명절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탈레반이 호응하는 조건으로 내일부터 이슬람 예언자(모하마드)의 탄생일(11월 21일)까지 휴전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가니 대통령은 20일 시작되는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를 앞두고 "우리는 탈레반 지도부가 지속적이고 진정한 평화를 위한 아프간 국민의 염원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탈레반 최고지도자 하이바툴라 아쿤자다의 최종 승인이 남아있지만, 탈레반 지도부 내에서 명절 나흘간의 휴전에 대해 잠정 합의가 이뤄졌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가니 대통령의 휴전 선언을 환영하며 아프간과 탈레반의 평화회담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탈레반이 휴전에 동참할 것을 요구한다"며 "아프간 국민이 올해는 평화롭게, 공포 없이 '이드 알 아드하' 명절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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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연 기자 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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