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수만서 고수온으로 양식장 우럭 집단 폐사

입력 2018.08.20 (10:52) 수정 2018.08.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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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서해 천수만 양식장에서 우럭이 집단 폐사했습니다.

충청남도와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 사이 충남 서산시 부석면 창리 가두리 양식장 8개 어가에서 우럭 12만 마리가 집단 폐사해 2억 2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충남도와 서산시는 고수온이 계속되면서 폐사가 계속 늘 것으로 보고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폐사체 수거와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천수만에는 지난 6일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상태로, 폐사가 발생한 창리지역의 수온은 최고 30.5도를 기록했습니다.

천수만에서는 지난 2016년에도 고수온으로 어류 377만 마리가 죽어 50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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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천수만서 고수온으로 양식장 우럭 집단 폐사
    • 입력 2018-08-20 10:52:43
    • 수정2018-08-20 11:06:50
    사회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서해 천수만 양식장에서 우럭이 집단 폐사했습니다.

충청남도와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 사이 충남 서산시 부석면 창리 가두리 양식장 8개 어가에서 우럭 12만 마리가 집단 폐사해 2억 2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충남도와 서산시는 고수온이 계속되면서 폐사가 계속 늘 것으로 보고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폐사체 수거와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천수만에는 지난 6일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상태로, 폐사가 발생한 창리지역의 수온은 최고 30.5도를 기록했습니다.

천수만에서는 지난 2016년에도 고수온으로 어류 377만 마리가 죽어 50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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