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정책전환 기대했지만, 4조 투입 결론뿐”

입력 2018.08.20 (11:14) 수정 2018.08.20 (11: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 당정청의 고용상황 대책 긴급 협의와 관련해 "행여 정책적 전환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4조 원이란 돈을 더 집어넣겠다는 결론밖에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20일) 경기 과천 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비대위원, 의원 연찬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고용이 이렇게 나빠질 수 없을 정도로 나빠졌는데 사람의 잘못을 언제까지 가져갈 거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이 여러 관계된 세력과 집단에 둘러싸여 결국 빠져나오지 못하는 함정 속에 있다는 생각까지 든다"면서 "대통령의 의사결정 자율성이 대단히 떨어진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의회 정치는 이미 실종됐다"며, "진정한 협치를 원한다면 탈원전 정책 철회와 소득주도성장 폐기를 통해서 더이상 대민 경제가 망가지지 않을 수 있도록 특단의 결심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당 “정책전환 기대했지만, 4조 투입 결론뿐”
    • 입력 2018-08-20 11:14:29
    • 수정2018-08-20 11:18:18
    정치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 당정청의 고용상황 대책 긴급 협의와 관련해 "행여 정책적 전환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4조 원이란 돈을 더 집어넣겠다는 결론밖에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20일) 경기 과천 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비대위원, 의원 연찬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고용이 이렇게 나빠질 수 없을 정도로 나빠졌는데 사람의 잘못을 언제까지 가져갈 거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이 여러 관계된 세력과 집단에 둘러싸여 결국 빠져나오지 못하는 함정 속에 있다는 생각까지 든다"면서 "대통령의 의사결정 자율성이 대단히 떨어진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의회 정치는 이미 실종됐다"며, "진정한 협치를 원한다면 탈원전 정책 철회와 소득주도성장 폐기를 통해서 더이상 대민 경제가 망가지지 않을 수 있도록 특단의 결심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