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김경수 영장기각 면죄부 아냐…민주당 이중성 자중해야”
입력 2018.08.20 (11:46)
수정 2018.08.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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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은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이 김 지사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것이 아니라며 그 결과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중성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비대위원은 오늘(20일) 당 비상대책위회의에서 "김 지사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이후 민주당은 특검을 편파특검이라 하고 언론플레이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협박하고 있다"며 "이런 (반응을) 내놓은 것을 보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공당이 맞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오 비대위원은 "민주당은 지난해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증언과 증거가 엄연한 상황이고 코앞에 닥친 수사기간을 고려하면 오히려 신속한 수사가 뒷받침돼야하는데, 특검의 의지를 왜 여당이 꺾나'라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면서, "지금 상황과 거꾸로 뒤집어 보면 같은 상황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특검은 수사 시한까지 최선을 다해 수사를 마쳐야하고, 문재인 대통령 또한 추가 수사 요청 시 받아들여야 한다"며, "수사기간 연장과 상관없이 민주당은 각성하고 자중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비대위원은 오늘(20일) 당 비상대책위회의에서 "김 지사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이후 민주당은 특검을 편파특검이라 하고 언론플레이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협박하고 있다"며 "이런 (반응을) 내놓은 것을 보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공당이 맞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오 비대위원은 "민주당은 지난해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증언과 증거가 엄연한 상황이고 코앞에 닥친 수사기간을 고려하면 오히려 신속한 수사가 뒷받침돼야하는데, 특검의 의지를 왜 여당이 꺾나'라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면서, "지금 상황과 거꾸로 뒤집어 보면 같은 상황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특검은 수사 시한까지 최선을 다해 수사를 마쳐야하고, 문재인 대통령 또한 추가 수사 요청 시 받아들여야 한다"며, "수사기간 연장과 상관없이 민주당은 각성하고 자중하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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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20 11:46:44
- 수정2018-08-20 11:58:12
바른미래당은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이 김 지사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것이 아니라며 그 결과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중성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비대위원은 오늘(20일) 당 비상대책위회의에서 "김 지사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이후 민주당은 특검을 편파특검이라 하고 언론플레이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협박하고 있다"며 "이런 (반응을) 내놓은 것을 보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공당이 맞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오 비대위원은 "민주당은 지난해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증언과 증거가 엄연한 상황이고 코앞에 닥친 수사기간을 고려하면 오히려 신속한 수사가 뒷받침돼야하는데, 특검의 의지를 왜 여당이 꺾나'라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면서, "지금 상황과 거꾸로 뒤집어 보면 같은 상황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특검은 수사 시한까지 최선을 다해 수사를 마쳐야하고, 문재인 대통령 또한 추가 수사 요청 시 받아들여야 한다"며, "수사기간 연장과 상관없이 민주당은 각성하고 자중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비대위원은 오늘(20일) 당 비상대책위회의에서 "김 지사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이후 민주당은 특검을 편파특검이라 하고 언론플레이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협박하고 있다"며 "이런 (반응을) 내놓은 것을 보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공당이 맞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오 비대위원은 "민주당은 지난해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증언과 증거가 엄연한 상황이고 코앞에 닥친 수사기간을 고려하면 오히려 신속한 수사가 뒷받침돼야하는데, 특검의 의지를 왜 여당이 꺾나'라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면서, "지금 상황과 거꾸로 뒤집어 보면 같은 상황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특검은 수사 시한까지 최선을 다해 수사를 마쳐야하고, 문재인 대통령 또한 추가 수사 요청 시 받아들여야 한다"며, "수사기간 연장과 상관없이 민주당은 각성하고 자중하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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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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