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진에어 특별 세무조사…“면세품 수익 탈루 의혹”

입력 2018.08.20 (11:58) 수정 2018.08.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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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진에어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국세청은 오늘(20일) 오전 서울 강서구 진에어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나선 것은 진에어가 기내 면세품 판매 수익을 나누는 과정에서 한진 일가와 관련해 탈루 정황이 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4월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상대로 기내 면세품 판매 수익이 한진 일가로 부당하게 흘러들어갔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시작한 바 있습니다.

진에어 측은 국세청 조사관들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복사했으며, 어떤 종류의 세무조사인지 정확한 내용은 모르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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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0 11:58:38
    • 수정2018-08-20 14:06:07
    경제
국세청이 진에어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국세청은 오늘(20일) 오전 서울 강서구 진에어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나선 것은 진에어가 기내 면세품 판매 수익을 나누는 과정에서 한진 일가와 관련해 탈루 정황이 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4월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상대로 기내 면세품 판매 수익이 한진 일가로 부당하게 흘러들어갔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시작한 바 있습니다.

진에어 측은 국세청 조사관들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복사했으며, 어떤 종류의 세무조사인지 정확한 내용은 모르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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