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후 최대 장성인사…특전사·유럽·중동사령관 교체

입력 2018.08.20 (13:37) 수정 2018.08.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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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특수작전사령관을 비롯해 중동과 유럽, 중남미 관할 사령관들을 대거 교체할 예정이라고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우선 트럼프 대통령은 리처드 클라크 육군 중장을 내년 퇴임 예정인 토니 토머스 특수작전사령부 사령관의 후임으로 공식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습니다.

클라크 중장은 현재 합참 전략계획·정책 책임자로 있으며 과거 합동특수전사령부의 작전장교였습니다. 특히 2011년 이슬람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의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 사살작전에서 기획과 훈련, 실행 등에 참여해 크게 기여했습니다.

백악관은 또 곧 물러나는 현지 작전지휘관들을 대신할 2명의 다른 후보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 관리들은 전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시리아 등 중동 지역을 책임지는 중부사령부의 수장도 바뀌는 등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군 수뇌부에서 가장 큰 변화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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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0 13:37:52
    • 수정2018-08-20 13:40:03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특수작전사령관을 비롯해 중동과 유럽, 중남미 관할 사령관들을 대거 교체할 예정이라고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우선 트럼프 대통령은 리처드 클라크 육군 중장을 내년 퇴임 예정인 토니 토머스 특수작전사령부 사령관의 후임으로 공식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습니다.

클라크 중장은 현재 합참 전략계획·정책 책임자로 있으며 과거 합동특수전사령부의 작전장교였습니다. 특히 2011년 이슬람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의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 사살작전에서 기획과 훈련, 실행 등에 참여해 크게 기여했습니다.

백악관은 또 곧 물러나는 현지 작전지휘관들을 대신할 2명의 다른 후보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 관리들은 전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시리아 등 중동 지역을 책임지는 중부사령부의 수장도 바뀌는 등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군 수뇌부에서 가장 큰 변화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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