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민간공항,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

입력 2018.08.20 (13:59) 수정 2018.08.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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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민간공항이 오는 2021년 전남의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될 전망입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그리고 김산 무안군수는 오늘(20일) 전남도청에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세 명의 단체장은 협약서를 통해 무안국제공항을 국토 서남권의 거점 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하기로 하고 대중교통 체계 개편 등 이용 접근성 향상에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과 호남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 경유 노선 조기완공 그리고 항공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국고 확보 노력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공항이 통합될 경우 이용객이 연 2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화물터미널과 사무실 등 청사의 확장시기 등을 감안해 이전 완료 시기를 2021년으로 확정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조만간 국토교통부에 광주 민간공항 이전 등을 건의하고, 제6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21~2025년) 반영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협약 체결 이후 곧바로 열린 민선 7기 첫 상생발전위원회 인사말을 통해 "광주 민간공항 통합 MOU를 체결했다"면서 "군 공항 문제도 전남이 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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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민간공항,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
    • 입력 2018-08-20 13:59:33
    • 수정2018-08-20 14:20:27
    사회
광주의 민간공항이 오는 2021년 전남의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될 전망입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그리고 김산 무안군수는 오늘(20일) 전남도청에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세 명의 단체장은 협약서를 통해 무안국제공항을 국토 서남권의 거점 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하기로 하고 대중교통 체계 개편 등 이용 접근성 향상에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과 호남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 경유 노선 조기완공 그리고 항공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국고 확보 노력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공항이 통합될 경우 이용객이 연 2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화물터미널과 사무실 등 청사의 확장시기 등을 감안해 이전 완료 시기를 2021년으로 확정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조만간 국토교통부에 광주 민간공항 이전 등을 건의하고, 제6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21~2025년) 반영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협약 체결 이후 곧바로 열린 민선 7기 첫 상생발전위원회 인사말을 통해 "광주 민간공항 통합 MOU를 체결했다"면서 "군 공항 문제도 전남이 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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