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실험실에 뿌려진 정체불명 백색가루…“유해성 없어”

입력 2018.08.20 (14:40) 수정 2018.08.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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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오전 10시 10분쯤 제주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1호관 2층 실험실 바닥에 정체불명의 백색 가루가 소량 흩뿌려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제주소방서, 해병대 9여단 등이 출동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안에 있던 70여 명을 대피시킨 뒤 현장을 격리조치했으며 이후 해군 화생방 신속대응팀의 간이조사에서 백색가루가 인체 유해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자 2시간여 만인 오후 12시 20분쯤 격리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신고자인 담당 교수는 지난 6월쯤 문제의 가루를 발견했지만, 오늘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학수사대와 보건환경연구원 등은 채취한 시료를 분석해 정확한 성분을 밝힐 계획입니다.

[화면 제공 : 제주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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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대 실험실에 뿌려진 정체불명 백색가루…“유해성 없어”
    • 입력 2018-08-20 14:40:20
    • 수정2018-08-20 14:41:55
    사회
오늘(20일) 오전 10시 10분쯤 제주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1호관 2층 실험실 바닥에 정체불명의 백색 가루가 소량 흩뿌려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제주소방서, 해병대 9여단 등이 출동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안에 있던 70여 명을 대피시킨 뒤 현장을 격리조치했으며 이후 해군 화생방 신속대응팀의 간이조사에서 백색가루가 인체 유해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자 2시간여 만인 오후 12시 20분쯤 격리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신고자인 담당 교수는 지난 6월쯤 문제의 가루를 발견했지만, 오늘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학수사대와 보건환경연구원 등은 채취한 시료를 분석해 정확한 성분을 밝힐 계획입니다.

[화면 제공 : 제주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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