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북한산 석탄 불법 반입업체 3곳 수사 착수

입력 2018.08.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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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검찰청은 북한산 석탄을 불법으로 국내로 들여온 수입업체 3곳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관세청은 북한산 석탄 불법 반입 7건을 적발해 부정수입·밀수입 등의 혐의로 관련 수입업자 3명과 법인 3곳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관세청 조사 결과 이들 업체는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66억원 상당의 북한산 석탄과 선철 3만 5천여톤을 러시아 소재 항구에서 다른 배로 환적한 뒤 원산지를 러시아로 속이는 수법으로 국내에 불법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사건을 금융경제범전담부에 배당해 부장검사를 주임검사로 해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라며, "관세청 조사를 바탕으로 이들 업체가 원산지를 속여 북한산 석탄을 국내에 들여온 경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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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북한산 석탄 불법 반입업체 3곳 수사 착수
    • 입력 2018-08-20 16:50:27
    사회
대구지방검찰청은 북한산 석탄을 불법으로 국내로 들여온 수입업체 3곳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관세청은 북한산 석탄 불법 반입 7건을 적발해 부정수입·밀수입 등의 혐의로 관련 수입업자 3명과 법인 3곳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관세청 조사 결과 이들 업체는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66억원 상당의 북한산 석탄과 선철 3만 5천여톤을 러시아 소재 항구에서 다른 배로 환적한 뒤 원산지를 러시아로 속이는 수법으로 국내에 불법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사건을 금융경제범전담부에 배당해 부장검사를 주임검사로 해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라며, "관세청 조사를 바탕으로 이들 업체가 원산지를 속여 북한산 석탄을 국내에 들여온 경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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