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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8년 만에 구제금융 공식 탈출
입력 2018.08.20 (18:06) 수정 2018.08.20 (18:07) 국제
방만한 재정 지출로 국가 부도 위기에 몰린 그리스가 8년 넘게 이어진 국제채권단의 구제금융 체제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리스는 유로그룹이 지난 6월 그리스의 3차 구제금융 종료 방안에 최종 합의함에 따라 구제금융 시대에서 20일(현지시간) 공식 탈출했습니다.

그리스에 3차 구제금융을 집행한 유로존 구제기금인 유로안정화기구는 "우리는 추가 구제금융 프로그램 없이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며 "그리스는 2010년 초 이래 처음으로 자립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그리스 정부는 이렇다 할 축하 행사 없이 고대하던 구제금융 종료일을 조용히 넘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알렉시스 치프라스가 대국민 연설을 해 구제금융 시대에 종지부를 찍는 의미를 강조하며, 국가적 단합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국가신용 등급이 떨어져 시장에서 자체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그리스는 2010년 5월 1차로 1천100억 유로(약 142조원)의 구제금융을 승인받은 것을 시작으로, 2012년 3월, 2015년 8월 등 3차례에 걸쳐 국제채권단으로부터 총 2천890억 유로(약 370조원)의 세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구제금융을 수령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 그리스, 8년 만에 구제금융 공식 탈출
    • 입력 2018-08-20 18:06:05
    • 수정2018-08-20 18:07:17
    국제
방만한 재정 지출로 국가 부도 위기에 몰린 그리스가 8년 넘게 이어진 국제채권단의 구제금융 체제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리스는 유로그룹이 지난 6월 그리스의 3차 구제금융 종료 방안에 최종 합의함에 따라 구제금융 시대에서 20일(현지시간) 공식 탈출했습니다.

그리스에 3차 구제금융을 집행한 유로존 구제기금인 유로안정화기구는 "우리는 추가 구제금융 프로그램 없이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며 "그리스는 2010년 초 이래 처음으로 자립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그리스 정부는 이렇다 할 축하 행사 없이 고대하던 구제금융 종료일을 조용히 넘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알렉시스 치프라스가 대국민 연설을 해 구제금융 시대에 종지부를 찍는 의미를 강조하며, 국가적 단합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국가신용 등급이 떨어져 시장에서 자체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그리스는 2010년 5월 1차로 1천100억 유로(약 142조원)의 구제금융을 승인받은 것을 시작으로, 2012년 3월, 2015년 8월 등 3차례에 걸쳐 국제채권단으로부터 총 2천890억 유로(약 370조원)의 세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구제금융을 수령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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