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개성∼평양 경의선 도로 조사 완료

입력 2018.08.20 (19:30) 수정 2018.08.2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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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오늘(20일) 경의선 개성∼평양 고속도로 구간에 대한 현지 공동조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13일부터 오늘까지 8일간 조사에서 우리 측은 조성묘 통일부 팀장, 국토교통부 이용욱 과장 등 총 28명이, 북측은 김기철 남북도로공동연구조사단 단장 등 약 28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현지 공동조사는 개성에서 평양 방면으로 도로·교량·터널 등 3개 부문별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도로 161km, 교량 89개, 터널 18개를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밀 분석·검토를 해나갈 예정입니다.

우리 측은 이와 함께 경의선에 이어 동해선 도로 현지공동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관련 일정을 북측과 협의 중입니다.

앞서 남북은 지난 6월 28일 도로협력 분과회담에서 개성∼평양 경의선 도로와 고성∼원산 동해선 도로 현대화에 합의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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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개성∼평양 경의선 도로 조사 완료
    • 입력 2018-08-20 19:30:41
    • 수정2018-08-20 20:31:58
    정치
통일부는 오늘(20일) 경의선 개성∼평양 고속도로 구간에 대한 현지 공동조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13일부터 오늘까지 8일간 조사에서 우리 측은 조성묘 통일부 팀장, 국토교통부 이용욱 과장 등 총 28명이, 북측은 김기철 남북도로공동연구조사단 단장 등 약 28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현지 공동조사는 개성에서 평양 방면으로 도로·교량·터널 등 3개 부문별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도로 161km, 교량 89개, 터널 18개를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밀 분석·검토를 해나갈 예정입니다.

우리 측은 이와 함께 경의선에 이어 동해선 도로 현지공동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관련 일정을 북측과 협의 중입니다.

앞서 남북은 지난 6월 28일 도로협력 분과회담에서 개성∼평양 경의선 도로와 고성∼원산 동해선 도로 현대화에 합의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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