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매체 “크렘린, 김정은 위원장 동방경제포럼 참석 않을 것”
입력 2018.08.20 (19:40)
수정 2018.08.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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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크렘린궁이 현지시각 20일 밝혔습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 일간 '이즈베스티야'와의 인터뷰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동방경제포럼과 같은 시점에 열린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따라서 우리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모두 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샤코프는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다른 시기에 러시아를 방문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공식인사가 김정은 위원장의 동방경제포럼 참석 가능성을 부정한 것은 처음입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앞서 지난 5월 말 평양을 방문한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통해 전달한 친서에서 김 위원장의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 일간 '이즈베스티야'와의 인터뷰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동방경제포럼과 같은 시점에 열린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따라서 우리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모두 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샤코프는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다른 시기에 러시아를 방문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공식인사가 김정은 위원장의 동방경제포럼 참석 가능성을 부정한 것은 처음입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앞서 지난 5월 말 평양을 방문한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통해 전달한 친서에서 김 위원장의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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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매체 “크렘린, 김정은 위원장 동방경제포럼 참석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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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20 19:40:57
- 수정2018-08-20 19:52:3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크렘린궁이 현지시각 20일 밝혔습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 일간 '이즈베스티야'와의 인터뷰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동방경제포럼과 같은 시점에 열린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따라서 우리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모두 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샤코프는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다른 시기에 러시아를 방문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공식인사가 김정은 위원장의 동방경제포럼 참석 가능성을 부정한 것은 처음입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앞서 지난 5월 말 평양을 방문한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통해 전달한 친서에서 김 위원장의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 일간 '이즈베스티야'와의 인터뷰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동방경제포럼과 같은 시점에 열린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따라서 우리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모두 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샤코프는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다른 시기에 러시아를 방문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공식인사가 김정은 위원장의 동방경제포럼 참석 가능성을 부정한 것은 처음입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앞서 지난 5월 말 평양을 방문한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통해 전달한 친서에서 김 위원장의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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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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