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김태훈! 겨루기 첫 금빛 발차기로 ‘2연패 달성’

입력 2018.08.20 (21:49) 수정 2018.08.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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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권도 겨루기에선 첫 날부터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남자 58kg급의 김태훈이 인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여자부에선 김잔디와 하민아가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즈베키스탄 푸라토프 니야즈를 상대로 김태훈은 시종일관 공세를 펼쳤습니다.

2라운드, 4점짜리 뒤차기로 점수차를 단번에 7점으로 벌렸습니다.

리드를 잡고서도 김태훈의 공격적인 운영은 계속됐습니다.

3라운드, 상대 머리를 노린 발차기로 한번에 3점도 올렸습니다.

24대 6의 압도적인 승리, 인천 대회 금메달에 이어 대회 2연속 정상에 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김태훈/태권도 국가대표 : "겨루기에서 제가 처음 금메달이 나온거여서 기쁩니다. 제가 겨르기 첫날이었으니까 앞으로 남은 선수들 다 좋은 성적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여자 67kg급에선 김잔디, 53kg급에선 하민아는 은메달을 차지해, 현재까지 대표팀은 태권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하나를 수확중입니다.

사격에선 강지은이 사상 첫 여자 트랩 개인전 아시안게임 메달을 대표팀에 안겼습니다.

은메달을 차지한 강지은은 암 투병 중인 어머니을 향한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강지은/사격 국가대표 : "엄마, 잘 버티고 계셔서 너무 고맙고 (내가) 힘이 됐으면 좋겠어. 사랑해."]

안대명도 남자 트랩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정은혜는 여자 공기 소총 10M에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수영 남자 배영 50m에선 강지석이 25초 17로 3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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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김태훈! 겨루기 첫 금빛 발차기로 ‘2연패 달성’
    • 입력 2018-08-20 21:51:36
    • 수정2018-08-20 22: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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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권도 겨루기에선 첫 날부터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남자 58kg급의 김태훈이 인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여자부에선 김잔디와 하민아가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즈베키스탄 푸라토프 니야즈를 상대로 김태훈은 시종일관 공세를 펼쳤습니다.

2라운드, 4점짜리 뒤차기로 점수차를 단번에 7점으로 벌렸습니다.

리드를 잡고서도 김태훈의 공격적인 운영은 계속됐습니다.

3라운드, 상대 머리를 노린 발차기로 한번에 3점도 올렸습니다.

24대 6의 압도적인 승리, 인천 대회 금메달에 이어 대회 2연속 정상에 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김태훈/태권도 국가대표 : "겨루기에서 제가 처음 금메달이 나온거여서 기쁩니다. 제가 겨르기 첫날이었으니까 앞으로 남은 선수들 다 좋은 성적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여자 67kg급에선 김잔디, 53kg급에선 하민아는 은메달을 차지해, 현재까지 대표팀은 태권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하나를 수확중입니다.

사격에선 강지은이 사상 첫 여자 트랩 개인전 아시안게임 메달을 대표팀에 안겼습니다.

은메달을 차지한 강지은은 암 투병 중인 어머니을 향한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강지은/사격 국가대표 : "엄마, 잘 버티고 계셔서 너무 고맙고 (내가) 힘이 됐으면 좋겠어. 사랑해."]

안대명도 남자 트랩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정은혜는 여자 공기 소총 10M에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수영 남자 배영 50m에선 강지석이 25초 17로 3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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