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 총격전서 군병력 투입후 첫 군인 사망자 발생

입력 2018.08.20 (23:44) 수정 2018.08.21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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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공공치안 확보를 위해 군병력이 투입된 이후 처음으로 군인이 범죄 조직원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현지시각 20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군과 경찰 4천 2백여 명이 장갑차와 헬기, 항공기의 지원 아래 이날 오전 리우 시내 알레망·페냐·마레 등 대형 범죄조직이 장악한 3개 빈민가에서 합동작전을 펼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총격전으로 최소한 6명이 숨졌으며, 사망자 가운데 군인이 1명 포함됐습니다.

나머지 5명은 범죄조직원으로 파악됐습니다.

3개 빈민가는 대형 범죄조직이 장악한 곳으로 마약·총기 밀거래가 대규모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의 결정으로 지난 2월 16일 리우에 군병력이 투입된 이후 범죄조직원과의 충돌에서 군인이 숨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리우 서부지역 '시다지 지 데우스' 빈민가에서 순찰 중이던 군인 1명이 괴한의 총격으로 부상한 바 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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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0 23:44:57
    • 수정2018-08-21 05:13:14
    국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공공치안 확보를 위해 군병력이 투입된 이후 처음으로 군인이 범죄 조직원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현지시각 20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군과 경찰 4천 2백여 명이 장갑차와 헬기, 항공기의 지원 아래 이날 오전 리우 시내 알레망·페냐·마레 등 대형 범죄조직이 장악한 3개 빈민가에서 합동작전을 펼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총격전으로 최소한 6명이 숨졌으며, 사망자 가운데 군인이 1명 포함됐습니다.

나머지 5명은 범죄조직원으로 파악됐습니다.

3개 빈민가는 대형 범죄조직이 장악한 곳으로 마약·총기 밀거래가 대규모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의 결정으로 지난 2월 16일 리우에 군병력이 투입된 이후 범죄조직원과의 충돌에서 군인이 숨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리우 서부지역 '시다지 지 데우스' 빈민가에서 순찰 중이던 군인 1명이 괴한의 총격으로 부상한 바 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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