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김동연-장하성 미세한 차이만 있어…엇박자로 보지 않아”
입력 2018.08.22 (11:46)
수정 2018.08.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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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사이에 이견이 있다는 지적에 "엇박자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2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경제 상황에 대한 김 부총리와 장 정책실장의 발언이 대비됐다'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총리는 "상황은 같이 보고 있는 것이고, 단지 기대가 섞여 있는 경우와 냉정하게 보는 것의 미세한 차이는 있지만, 그런 것을 엇박자라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도 "경제정책의 두 축인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은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문제에 대한 흑백 논리적 접근이 안타깝다"고 말해, 두 정책을 두고 장하성 정책실장과 갈등을 빚고 있다는 해석을 부인했습니다.
김 경제부총리는 이어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은 모두 단기간 내에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면서 "여러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보완해야 할 점도 생길 수 있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총리는 오늘(2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경제 상황에 대한 김 부총리와 장 정책실장의 발언이 대비됐다'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총리는 "상황은 같이 보고 있는 것이고, 단지 기대가 섞여 있는 경우와 냉정하게 보는 것의 미세한 차이는 있지만, 그런 것을 엇박자라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도 "경제정책의 두 축인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은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문제에 대한 흑백 논리적 접근이 안타깝다"고 말해, 두 정책을 두고 장하성 정책실장과 갈등을 빚고 있다는 해석을 부인했습니다.
김 경제부총리는 이어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은 모두 단기간 내에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면서 "여러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보완해야 할 점도 생길 수 있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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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총리 “김동연-장하성 미세한 차이만 있어…엇박자로 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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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22 11:46:03
- 수정2018-08-22 11:46:27
이낙연 국무총리가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사이에 이견이 있다는 지적에 "엇박자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2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경제 상황에 대한 김 부총리와 장 정책실장의 발언이 대비됐다'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총리는 "상황은 같이 보고 있는 것이고, 단지 기대가 섞여 있는 경우와 냉정하게 보는 것의 미세한 차이는 있지만, 그런 것을 엇박자라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도 "경제정책의 두 축인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은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문제에 대한 흑백 논리적 접근이 안타깝다"고 말해, 두 정책을 두고 장하성 정책실장과 갈등을 빚고 있다는 해석을 부인했습니다.
김 경제부총리는 이어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은 모두 단기간 내에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면서 "여러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보완해야 할 점도 생길 수 있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총리는 오늘(2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경제 상황에 대한 김 부총리와 장 정책실장의 발언이 대비됐다'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총리는 "상황은 같이 보고 있는 것이고, 단지 기대가 섞여 있는 경우와 냉정하게 보는 것의 미세한 차이는 있지만, 그런 것을 엇박자라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도 "경제정책의 두 축인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은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문제에 대한 흑백 논리적 접근이 안타깝다"고 말해, 두 정책을 두고 장하성 정책실장과 갈등을 빚고 있다는 해석을 부인했습니다.
김 경제부총리는 이어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은 모두 단기간 내에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면서 "여러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보완해야 할 점도 생길 수 있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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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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