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천, 청와대 방문 뒤 계엄 검토…기무요원 원대 복귀
입력 2018.08.22 (19:13)
수정 2018.08.2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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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현천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의결된 당일 청와대를 방문한 정황이 민군 합동수사단에 포착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계엄령 문건 작성이나 세월호 민간 사찰 등 불법 행위에 연루된 기무요원 2백여 명이 이번주 원복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의결된 2016년 12월 9일.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청와대를 방문했습니다.
기무사 계엄문건 의혹을 수사중인 민군 합동수사단 관계자는 조 전 사령관의 청와대 출입기록을 확보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전 사령관은 청와대 방문 직후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계엄과 관련해 상의했고, 이듬해인 2017년 초 기무사 내에 계엄령 태스크포스인 '미래방첩업무 발전방안'을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제의 계엄 문건은 바로 이 태스크포스에서 작성됐습니다.
탄핵소추안 가결 당일 조 전 사령관의 행적은 계엄문건의 배후와 작성 목적을 밝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합수단은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핵심 당사자인 조 전 사령관이 현재 미국에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져, 합수단은 조만간 신병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기무사 해편 작업도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계엄 문건 작성과 세월호 민간인 사찰, 댓글 공작 등 이른바 '3대 불법 행위'에 연루된 기무요원 2백여 명이 이번주내 육해공군 등 원래 소속부대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새로 창설되는 안보지원사의 규모는 현재 기무사 인원에서 30% 정도 줄어든 2천 9백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따라 안보지원사의 장성수도 9명에서 6명 정도로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조현천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의결된 당일 청와대를 방문한 정황이 민군 합동수사단에 포착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계엄령 문건 작성이나 세월호 민간 사찰 등 불법 행위에 연루된 기무요원 2백여 명이 이번주 원복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의결된 2016년 12월 9일.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청와대를 방문했습니다.
기무사 계엄문건 의혹을 수사중인 민군 합동수사단 관계자는 조 전 사령관의 청와대 출입기록을 확보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전 사령관은 청와대 방문 직후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계엄과 관련해 상의했고, 이듬해인 2017년 초 기무사 내에 계엄령 태스크포스인 '미래방첩업무 발전방안'을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제의 계엄 문건은 바로 이 태스크포스에서 작성됐습니다.
탄핵소추안 가결 당일 조 전 사령관의 행적은 계엄문건의 배후와 작성 목적을 밝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합수단은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핵심 당사자인 조 전 사령관이 현재 미국에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져, 합수단은 조만간 신병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기무사 해편 작업도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계엄 문건 작성과 세월호 민간인 사찰, 댓글 공작 등 이른바 '3대 불법 행위'에 연루된 기무요원 2백여 명이 이번주내 육해공군 등 원래 소속부대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새로 창설되는 안보지원사의 규모는 현재 기무사 인원에서 30% 정도 줄어든 2천 9백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따라 안보지원사의 장성수도 9명에서 6명 정도로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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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천, 청와대 방문 뒤 계엄 검토…기무요원 원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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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2 19:22:11
[앵커]
조현천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의결된 당일 청와대를 방문한 정황이 민군 합동수사단에 포착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계엄령 문건 작성이나 세월호 민간 사찰 등 불법 행위에 연루된 기무요원 2백여 명이 이번주 원복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의결된 2016년 12월 9일.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청와대를 방문했습니다.
기무사 계엄문건 의혹을 수사중인 민군 합동수사단 관계자는 조 전 사령관의 청와대 출입기록을 확보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전 사령관은 청와대 방문 직후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계엄과 관련해 상의했고, 이듬해인 2017년 초 기무사 내에 계엄령 태스크포스인 '미래방첩업무 발전방안'을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제의 계엄 문건은 바로 이 태스크포스에서 작성됐습니다.
탄핵소추안 가결 당일 조 전 사령관의 행적은 계엄문건의 배후와 작성 목적을 밝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합수단은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핵심 당사자인 조 전 사령관이 현재 미국에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져, 합수단은 조만간 신병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기무사 해편 작업도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계엄 문건 작성과 세월호 민간인 사찰, 댓글 공작 등 이른바 '3대 불법 행위'에 연루된 기무요원 2백여 명이 이번주내 육해공군 등 원래 소속부대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새로 창설되는 안보지원사의 규모는 현재 기무사 인원에서 30% 정도 줄어든 2천 9백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따라 안보지원사의 장성수도 9명에서 6명 정도로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조현천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의결된 당일 청와대를 방문한 정황이 민군 합동수사단에 포착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계엄령 문건 작성이나 세월호 민간 사찰 등 불법 행위에 연루된 기무요원 2백여 명이 이번주 원복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의결된 2016년 12월 9일.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청와대를 방문했습니다.
기무사 계엄문건 의혹을 수사중인 민군 합동수사단 관계자는 조 전 사령관의 청와대 출입기록을 확보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전 사령관은 청와대 방문 직후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계엄과 관련해 상의했고, 이듬해인 2017년 초 기무사 내에 계엄령 태스크포스인 '미래방첩업무 발전방안'을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제의 계엄 문건은 바로 이 태스크포스에서 작성됐습니다.
탄핵소추안 가결 당일 조 전 사령관의 행적은 계엄문건의 배후와 작성 목적을 밝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합수단은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핵심 당사자인 조 전 사령관이 현재 미국에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져, 합수단은 조만간 신병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기무사 해편 작업도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계엄 문건 작성과 세월호 민간인 사찰, 댓글 공작 등 이른바 '3대 불법 행위'에 연루된 기무요원 2백여 명이 이번주내 육해공군 등 원래 소속부대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새로 창설되는 안보지원사의 규모는 현재 기무사 인원에서 30% 정도 줄어든 2천 9백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따라 안보지원사의 장성수도 9명에서 6명 정도로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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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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