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 中 ‘완파’…2회 연속 금메달

입력 2018.08.22 (21:47) 수정 2018.08.2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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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라이벌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짜릿한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초반 4실점했지만 김지연이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단숨에 역전했습니다.

과감한 공격과 수비시엔 상대 칼을 막고 찌르며 여유있게 앞서갔습니다.

5번째 주자들의 대결에서는 불꽃 튀는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중국이 6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자 김지연이 다시 5연속 득점하며 리드를 지켰습니다.

최수연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린 대표팀은 45대 36으로 이겨 인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윤지수/펜싱여자사브르 대표 : "2014년에 이어서 이번에도 금메달 2개를 가져올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중국에게 지지 않아서 더 기쁩니다."]

104.4km를 달려 사이클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개인 도로.

나아름은 5km를 남기고 독주를 시작해 2시간 55분 47초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습니다.

나아름은 줄곧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해준 팀 동료 이주미에게 공을 넘기며 금메달을 걸어주기도 했습니다.

여자 세팍타크로는 사상 첫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준결승에서 강호 베트남을 꺾고 결승에 오른 대표팀은 태국의 벽에 막혔지만 동남아 국가들의 텃밭에서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태권도 남자 80kg급의 이화준은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고도 경기 종료 직전 실점하며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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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 中 ‘완파’…2회 연속 금메달
    • 입력 2018-08-22 21:50:46
    • 수정2018-08-22 21:58:46
    뉴스 9
[앵커]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라이벌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짜릿한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초반 4실점했지만 김지연이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단숨에 역전했습니다.

과감한 공격과 수비시엔 상대 칼을 막고 찌르며 여유있게 앞서갔습니다.

5번째 주자들의 대결에서는 불꽃 튀는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중국이 6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자 김지연이 다시 5연속 득점하며 리드를 지켰습니다.

최수연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린 대표팀은 45대 36으로 이겨 인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윤지수/펜싱여자사브르 대표 : "2014년에 이어서 이번에도 금메달 2개를 가져올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중국에게 지지 않아서 더 기쁩니다."]

104.4km를 달려 사이클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개인 도로.

나아름은 5km를 남기고 독주를 시작해 2시간 55분 47초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습니다.

나아름은 줄곧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해준 팀 동료 이주미에게 공을 넘기며 금메달을 걸어주기도 했습니다.

여자 세팍타크로는 사상 첫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준결승에서 강호 베트남을 꺾고 결승에 오른 대표팀은 태국의 벽에 막혔지만 동남아 국가들의 텃밭에서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태권도 남자 80kg급의 이화준은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고도 경기 종료 직전 실점하며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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