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20호 태풍 ‘시마론’ 비상…5만 세대 피난 준비
입력 2018.08.23 (12:33)
수정 2018.08.2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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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도 잇따른 태풍 접근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19호에 이어 20호 태풍이 접근하고 있는데, 저녁 무렵 일본에 상륙해 오늘밤 서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도쿄, 이승철 특파원, 일본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일단 19호 태풍은 본토 쪽으로 상륙하지 않고 남서쪽 도서지역으로 스쳐지나갔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19호 태풍이 한반도 서남부 해안 쪽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상청 예상보다는 약간 남쪽이긴 하지만, 진로의 유동성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 상황은 계속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일본의 관심은 20호 태풍 시마론에 쏠려 있습니다.
일본 열도 중심을 향해 접근하고 있어, 기상당국이 초긴장하고 있습니다.
20호 태풍은 19호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시간과 비슷한, 저녁이나 밤 무렵, 시코쿠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폭우로 200여 명이 숨진 서일본을 관통할 것을 예상됩니다.
태풍은 현재 일본 남쪽 해상에서 서북쪽으로 시속 35km속도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중심 기압은 950 헥토 파스칼, 중심 부근의 최대 순간풍속은 60m에 이릅니다.
직경 250km 이내에서 25m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현재 항공편 150편이 결항됐으며, 열차와 배편의 정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인근 지역 5만 세대에 대해 피난 준비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내일까지 시코쿠에 최대 800mm이상, 교토 오사카 등 킨키 지역에 600mm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19호 태풍의 영향권에 들었던 곳에선 누적 강수량이 최대 천mm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산사태와 하천 범람,폭풍과 해일 등으로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태풍 예상진로에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언제든 대피할 수 있는 준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일본도 잇따른 태풍 접근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19호에 이어 20호 태풍이 접근하고 있는데, 저녁 무렵 일본에 상륙해 오늘밤 서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도쿄, 이승철 특파원, 일본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일단 19호 태풍은 본토 쪽으로 상륙하지 않고 남서쪽 도서지역으로 스쳐지나갔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19호 태풍이 한반도 서남부 해안 쪽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상청 예상보다는 약간 남쪽이긴 하지만, 진로의 유동성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 상황은 계속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일본의 관심은 20호 태풍 시마론에 쏠려 있습니다.
일본 열도 중심을 향해 접근하고 있어, 기상당국이 초긴장하고 있습니다.
20호 태풍은 19호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시간과 비슷한, 저녁이나 밤 무렵, 시코쿠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폭우로 200여 명이 숨진 서일본을 관통할 것을 예상됩니다.
태풍은 현재 일본 남쪽 해상에서 서북쪽으로 시속 35km속도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중심 기압은 950 헥토 파스칼, 중심 부근의 최대 순간풍속은 60m에 이릅니다.
직경 250km 이내에서 25m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현재 항공편 150편이 결항됐으며, 열차와 배편의 정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인근 지역 5만 세대에 대해 피난 준비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내일까지 시코쿠에 최대 800mm이상, 교토 오사카 등 킨키 지역에 600mm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19호 태풍의 영향권에 들었던 곳에선 누적 강수량이 최대 천mm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산사태와 하천 범람,폭풍과 해일 등으로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태풍 예상진로에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언제든 대피할 수 있는 준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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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20호 태풍 ‘시마론’ 비상…5만 세대 피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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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23 12:38:56
- 수정2018-08-23 12:47:20
[앵커]
일본도 잇따른 태풍 접근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19호에 이어 20호 태풍이 접근하고 있는데, 저녁 무렵 일본에 상륙해 오늘밤 서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도쿄, 이승철 특파원, 일본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일단 19호 태풍은 본토 쪽으로 상륙하지 않고 남서쪽 도서지역으로 스쳐지나갔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19호 태풍이 한반도 서남부 해안 쪽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상청 예상보다는 약간 남쪽이긴 하지만, 진로의 유동성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 상황은 계속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일본의 관심은 20호 태풍 시마론에 쏠려 있습니다.
일본 열도 중심을 향해 접근하고 있어, 기상당국이 초긴장하고 있습니다.
20호 태풍은 19호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시간과 비슷한, 저녁이나 밤 무렵, 시코쿠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폭우로 200여 명이 숨진 서일본을 관통할 것을 예상됩니다.
태풍은 현재 일본 남쪽 해상에서 서북쪽으로 시속 35km속도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중심 기압은 950 헥토 파스칼, 중심 부근의 최대 순간풍속은 60m에 이릅니다.
직경 250km 이내에서 25m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현재 항공편 150편이 결항됐으며, 열차와 배편의 정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인근 지역 5만 세대에 대해 피난 준비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내일까지 시코쿠에 최대 800mm이상, 교토 오사카 등 킨키 지역에 600mm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19호 태풍의 영향권에 들었던 곳에선 누적 강수량이 최대 천mm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산사태와 하천 범람,폭풍과 해일 등으로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태풍 예상진로에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언제든 대피할 수 있는 준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일본도 잇따른 태풍 접근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19호에 이어 20호 태풍이 접근하고 있는데, 저녁 무렵 일본에 상륙해 오늘밤 서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도쿄, 이승철 특파원, 일본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일단 19호 태풍은 본토 쪽으로 상륙하지 않고 남서쪽 도서지역으로 스쳐지나갔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19호 태풍이 한반도 서남부 해안 쪽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상청 예상보다는 약간 남쪽이긴 하지만, 진로의 유동성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 상황은 계속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일본의 관심은 20호 태풍 시마론에 쏠려 있습니다.
일본 열도 중심을 향해 접근하고 있어, 기상당국이 초긴장하고 있습니다.
20호 태풍은 19호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시간과 비슷한, 저녁이나 밤 무렵, 시코쿠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폭우로 200여 명이 숨진 서일본을 관통할 것을 예상됩니다.
태풍은 현재 일본 남쪽 해상에서 서북쪽으로 시속 35km속도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중심 기압은 950 헥토 파스칼, 중심 부근의 최대 순간풍속은 60m에 이릅니다.
직경 250km 이내에서 25m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현재 항공편 150편이 결항됐으며, 열차와 배편의 정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인근 지역 5만 세대에 대해 피난 준비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내일까지 시코쿠에 최대 800mm이상, 교토 오사카 등 킨키 지역에 600mm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19호 태풍의 영향권에 들었던 곳에선 누적 강수량이 최대 천mm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산사태와 하천 범람,폭풍과 해일 등으로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태풍 예상진로에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언제든 대피할 수 있는 준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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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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