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여 편 무더기 결항…인천공항은 내일 아침 변수
입력 2018.08.23 (23:17)
수정 2018.08.24 (01: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강풍이 불면서 전국의 공항에선 오늘 천 편이 넘는 대규모 결항 사태가 이어졌습니다.
인천공항의 경우 아직까지는 큰 차질은 없다고 하는데,
인천공항 나가 있는 오대성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오 기자, 인천공항 쪽 비행편은 아직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은데, 현재 기상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 인천공항은 빗방울이 조금씩 굵어지고 있고, 바람도 점점 세지고 있지만 아직 까지는 태풍의 영향을 직접 실감하긴 어렵습니다.
이처럼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지 않은 인천공항에서는 오늘 하루 대규모 운항 차질은 없었습니다.
중국과 일본, 필리핀을 오가는 여객기 19편이 결항됐는데요.
문제는 내일 아침입니다.
외국으로 나가는 항공편은 아침에 많은데, 태풍이 충청권으로 올라오면서 그 영향으로 강한 돌풍이 불거나 하게 되면 운항이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오늘 태풍의 영향권에 든 남부 지역 공항을 중심으로는 이미 무더기 결항 사태가 잇따랐습니다.
경남 김해, 전남 무안공항과 김포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또 국제 노선 등을 합해 오늘 하루 1,020편이 넘는 여객기가 결항됐습니다.
태풍이 지나가는 길목에는 군산공항과 청주공항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내일 운항 일정을 반드시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전국 14개 공항 상황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인천공항은 인천공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운항 여부를 확인하면 됩니다.
인천공항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도로 사정도 사전에 알아봐야 하는데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경우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5미터 이상이면 통행이 전면 차단되고요,
이럴 경우엔 공항철도를 이용해야 합니다.
강풍이 불면서 전국의 공항에선 오늘 천 편이 넘는 대규모 결항 사태가 이어졌습니다.
인천공항의 경우 아직까지는 큰 차질은 없다고 하는데,
인천공항 나가 있는 오대성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오 기자, 인천공항 쪽 비행편은 아직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은데, 현재 기상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 인천공항은 빗방울이 조금씩 굵어지고 있고, 바람도 점점 세지고 있지만 아직 까지는 태풍의 영향을 직접 실감하긴 어렵습니다.
이처럼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지 않은 인천공항에서는 오늘 하루 대규모 운항 차질은 없었습니다.
중국과 일본, 필리핀을 오가는 여객기 19편이 결항됐는데요.
문제는 내일 아침입니다.
외국으로 나가는 항공편은 아침에 많은데, 태풍이 충청권으로 올라오면서 그 영향으로 강한 돌풍이 불거나 하게 되면 운항이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오늘 태풍의 영향권에 든 남부 지역 공항을 중심으로는 이미 무더기 결항 사태가 잇따랐습니다.
경남 김해, 전남 무안공항과 김포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또 국제 노선 등을 합해 오늘 하루 1,020편이 넘는 여객기가 결항됐습니다.
태풍이 지나가는 길목에는 군산공항과 청주공항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내일 운항 일정을 반드시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전국 14개 공항 상황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인천공항은 인천공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운항 여부를 확인하면 됩니다.
인천공항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도로 사정도 사전에 알아봐야 하는데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경우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5미터 이상이면 통행이 전면 차단되고요,
이럴 경우엔 공항철도를 이용해야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천여 편 무더기 결항…인천공항은 내일 아침 변수
-
- 입력 2018-08-23 23:18:39
- 수정2018-08-24 01:21:12

[앵커]
강풍이 불면서 전국의 공항에선 오늘 천 편이 넘는 대규모 결항 사태가 이어졌습니다.
인천공항의 경우 아직까지는 큰 차질은 없다고 하는데,
인천공항 나가 있는 오대성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오 기자, 인천공항 쪽 비행편은 아직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은데, 현재 기상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 인천공항은 빗방울이 조금씩 굵어지고 있고, 바람도 점점 세지고 있지만 아직 까지는 태풍의 영향을 직접 실감하긴 어렵습니다.
이처럼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지 않은 인천공항에서는 오늘 하루 대규모 운항 차질은 없었습니다.
중국과 일본, 필리핀을 오가는 여객기 19편이 결항됐는데요.
문제는 내일 아침입니다.
외국으로 나가는 항공편은 아침에 많은데, 태풍이 충청권으로 올라오면서 그 영향으로 강한 돌풍이 불거나 하게 되면 운항이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오늘 태풍의 영향권에 든 남부 지역 공항을 중심으로는 이미 무더기 결항 사태가 잇따랐습니다.
경남 김해, 전남 무안공항과 김포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또 국제 노선 등을 합해 오늘 하루 1,020편이 넘는 여객기가 결항됐습니다.
태풍이 지나가는 길목에는 군산공항과 청주공항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내일 운항 일정을 반드시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전국 14개 공항 상황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인천공항은 인천공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운항 여부를 확인하면 됩니다.
인천공항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도로 사정도 사전에 알아봐야 하는데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경우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5미터 이상이면 통행이 전면 차단되고요,
이럴 경우엔 공항철도를 이용해야 합니다.
강풍이 불면서 전국의 공항에선 오늘 천 편이 넘는 대규모 결항 사태가 이어졌습니다.
인천공항의 경우 아직까지는 큰 차질은 없다고 하는데,
인천공항 나가 있는 오대성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오 기자, 인천공항 쪽 비행편은 아직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은데, 현재 기상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 인천공항은 빗방울이 조금씩 굵어지고 있고, 바람도 점점 세지고 있지만 아직 까지는 태풍의 영향을 직접 실감하긴 어렵습니다.
이처럼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지 않은 인천공항에서는 오늘 하루 대규모 운항 차질은 없었습니다.
중국과 일본, 필리핀을 오가는 여객기 19편이 결항됐는데요.
문제는 내일 아침입니다.
외국으로 나가는 항공편은 아침에 많은데, 태풍이 충청권으로 올라오면서 그 영향으로 강한 돌풍이 불거나 하게 되면 운항이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오늘 태풍의 영향권에 든 남부 지역 공항을 중심으로는 이미 무더기 결항 사태가 잇따랐습니다.
경남 김해, 전남 무안공항과 김포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또 국제 노선 등을 합해 오늘 하루 1,020편이 넘는 여객기가 결항됐습니다.
태풍이 지나가는 길목에는 군산공항과 청주공항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내일 운항 일정을 반드시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전국 14개 공항 상황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인천공항은 인천공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운항 여부를 확인하면 됩니다.
인천공항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도로 사정도 사전에 알아봐야 하는데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경우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5미터 이상이면 통행이 전면 차단되고요,
이럴 경우엔 공항철도를 이용해야 합니다.
-
-
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오대성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