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양식장·농작물 피해 잇따라
입력 2018.08.24 (06:17)
수정 2018.08.24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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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태풍 솔릭은 광주와 전남 지역을 통과했지만 태풍이 쓸고 간 자리에는 적지 않은 피해가 남았습니다.
특히 해상 양식장과 농작물 등 농어민들의 집중 피해가 우려됩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파도에 휩쓸린 전복 가두리 양식장이 위아래로 크게 흔들립니다.
물결을 이기지 못한 일부 양식 시설은 먼바다로 밀려납니다.
태풍 솔릭이 오랜 시간 머물었던 완도 등 서남해 지역에서는 양식장 시설 상당 부분이 유실됐습니다.
아파트 단지 전체가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강풍으로 전선이 끊기면서 아파트 6동이 정전된 겁니다.
광주와 순천, 해남 등 6개 시군에서 정전 피해를 입은 곳은 6천2백여 세대에 달합니다.
또 완도와 보성에서는 폭우로 도로 일부가 유실됐고, 강풍과 파도로 완도 보길도 항만 시설이 부서지기도 했습니다.
가로수나 가로등이 쓰러지는 경우도 잇따랐는데 넘어진 가로수가 차량을 덮치는 2차 피해도 곳곳에서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몰고 온 비바람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건 농어민들입니다.
[전동호/전라남도 자연재난과장 : "공공시설보다는 사유시설 피해가 좀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파도가 이렇게 높게 일다보니까 완도에서 양식시설에서 일부 피해가 좀 많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과수 농가와 양식 어민의 피해 신고가 더 늘 것으로 보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현장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밤사이 태풍 솔릭은 광주와 전남 지역을 통과했지만 태풍이 쓸고 간 자리에는 적지 않은 피해가 남았습니다.
특히 해상 양식장과 농작물 등 농어민들의 집중 피해가 우려됩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파도에 휩쓸린 전복 가두리 양식장이 위아래로 크게 흔들립니다.
물결을 이기지 못한 일부 양식 시설은 먼바다로 밀려납니다.
태풍 솔릭이 오랜 시간 머물었던 완도 등 서남해 지역에서는 양식장 시설 상당 부분이 유실됐습니다.
아파트 단지 전체가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강풍으로 전선이 끊기면서 아파트 6동이 정전된 겁니다.
광주와 순천, 해남 등 6개 시군에서 정전 피해를 입은 곳은 6천2백여 세대에 달합니다.
또 완도와 보성에서는 폭우로 도로 일부가 유실됐고, 강풍과 파도로 완도 보길도 항만 시설이 부서지기도 했습니다.
가로수나 가로등이 쓰러지는 경우도 잇따랐는데 넘어진 가로수가 차량을 덮치는 2차 피해도 곳곳에서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몰고 온 비바람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건 농어민들입니다.
[전동호/전라남도 자연재난과장 : "공공시설보다는 사유시설 피해가 좀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파도가 이렇게 높게 일다보니까 완도에서 양식시설에서 일부 피해가 좀 많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과수 농가와 양식 어민의 피해 신고가 더 늘 것으로 보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현장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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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양식장·농작물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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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24 06:18:20
- 수정2018-08-24 06:44:51
[앵커]
밤사이 태풍 솔릭은 광주와 전남 지역을 통과했지만 태풍이 쓸고 간 자리에는 적지 않은 피해가 남았습니다.
특히 해상 양식장과 농작물 등 농어민들의 집중 피해가 우려됩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파도에 휩쓸린 전복 가두리 양식장이 위아래로 크게 흔들립니다.
물결을 이기지 못한 일부 양식 시설은 먼바다로 밀려납니다.
태풍 솔릭이 오랜 시간 머물었던 완도 등 서남해 지역에서는 양식장 시설 상당 부분이 유실됐습니다.
아파트 단지 전체가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강풍으로 전선이 끊기면서 아파트 6동이 정전된 겁니다.
광주와 순천, 해남 등 6개 시군에서 정전 피해를 입은 곳은 6천2백여 세대에 달합니다.
또 완도와 보성에서는 폭우로 도로 일부가 유실됐고, 강풍과 파도로 완도 보길도 항만 시설이 부서지기도 했습니다.
가로수나 가로등이 쓰러지는 경우도 잇따랐는데 넘어진 가로수가 차량을 덮치는 2차 피해도 곳곳에서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몰고 온 비바람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건 농어민들입니다.
[전동호/전라남도 자연재난과장 : "공공시설보다는 사유시설 피해가 좀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파도가 이렇게 높게 일다보니까 완도에서 양식시설에서 일부 피해가 좀 많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과수 농가와 양식 어민의 피해 신고가 더 늘 것으로 보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현장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밤사이 태풍 솔릭은 광주와 전남 지역을 통과했지만 태풍이 쓸고 간 자리에는 적지 않은 피해가 남았습니다.
특히 해상 양식장과 농작물 등 농어민들의 집중 피해가 우려됩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파도에 휩쓸린 전복 가두리 양식장이 위아래로 크게 흔들립니다.
물결을 이기지 못한 일부 양식 시설은 먼바다로 밀려납니다.
태풍 솔릭이 오랜 시간 머물었던 완도 등 서남해 지역에서는 양식장 시설 상당 부분이 유실됐습니다.
아파트 단지 전체가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강풍으로 전선이 끊기면서 아파트 6동이 정전된 겁니다.
광주와 순천, 해남 등 6개 시군에서 정전 피해를 입은 곳은 6천2백여 세대에 달합니다.
또 완도와 보성에서는 폭우로 도로 일부가 유실됐고, 강풍과 파도로 완도 보길도 항만 시설이 부서지기도 했습니다.
가로수나 가로등이 쓰러지는 경우도 잇따랐는데 넘어진 가로수가 차량을 덮치는 2차 피해도 곳곳에서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몰고 온 비바람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건 농어민들입니다.
[전동호/전라남도 자연재난과장 : "공공시설보다는 사유시설 피해가 좀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파도가 이렇게 높게 일다보니까 완도에서 양식시설에서 일부 피해가 좀 많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과수 농가와 양식 어민의 피해 신고가 더 늘 것으로 보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현장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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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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