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 ‘원대복귀’ 인원 이르면 오늘 중 모두 통보

입력 2018.08.24 (14:10) 수정 2018.08.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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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창설을 앞두고 기존 국군기무사령부에서 각 군으로 원대복귀 조치되는 인원들이 이르면 오늘 안에 모두 통보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안보지원사의 창설과 동시에 각 군으로 돌아가는 1300여 명의 인원에 대해 오늘(24일) 중으로 통보 작업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원대복귀 조치되는 인원에는 계엄령 문건 작성과 세월호 민간인 사찰, 온라인 댓글공작 등 이른바 '3대 불법행위'에 연루된 수백 명은 물론, 불법행위와 관련이 없지만 안보지원사의 창설 인원이 줄어들면서 불가피하게 각 군으로 원대복귀하는 인원이 모두 포함됐습니다.

새롭게 창설되는 안보지원사는 2천900여 명 규모로 현재 기무사 인원 4천300명에 비해 1천300여 명이 줄어들게 됩니다.

남영신 기무사령관 겸 안보지원사 창설준비단장도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번에 원대복귀 되는 인원 가운데 간부는 750명 가량으로, 나머지 580명은 추후 전역 등으로 자연감소되는 병사 인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 당국자는 "인력 감축에 따른 원대복귀 조치는 이달 말까지 이뤄진다"라며 "원대복귀자에 대해 숙소지원과 보직상담 등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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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무사 ‘원대복귀’ 인원 이르면 오늘 중 모두 통보
    • 입력 2018-08-24 14:10:41
    • 수정2018-08-24 15:15:11
    정치
다음달 1일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창설을 앞두고 기존 국군기무사령부에서 각 군으로 원대복귀 조치되는 인원들이 이르면 오늘 안에 모두 통보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안보지원사의 창설과 동시에 각 군으로 돌아가는 1300여 명의 인원에 대해 오늘(24일) 중으로 통보 작업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원대복귀 조치되는 인원에는 계엄령 문건 작성과 세월호 민간인 사찰, 온라인 댓글공작 등 이른바 '3대 불법행위'에 연루된 수백 명은 물론, 불법행위와 관련이 없지만 안보지원사의 창설 인원이 줄어들면서 불가피하게 각 군으로 원대복귀하는 인원이 모두 포함됐습니다.

새롭게 창설되는 안보지원사는 2천900여 명 규모로 현재 기무사 인원 4천300명에 비해 1천300여 명이 줄어들게 됩니다.

남영신 기무사령관 겸 안보지원사 창설준비단장도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번에 원대복귀 되는 인원 가운데 간부는 750명 가량으로, 나머지 580명은 추후 전역 등으로 자연감소되는 병사 인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 당국자는 "인력 감축에 따른 원대복귀 조치는 이달 말까지 이뤄진다"라며 "원대복귀자에 대해 숙소지원과 보직상담 등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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