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 항공기 73편 결항…제주 특별 수송 시작

입력 2018.08.24 (17:06) 수정 2018.08.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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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솔릭'은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지만 그 영향으로 오늘도 상당수 항공편이 결항되고 있습니다.

어제 모든 편이 결항됐던 제주공항은 이제 정상화돼, 발이 묶였던 사람들에 대한 특별수송이 시작됐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집계 결과, 오늘 하루 항공기 73편이 결항됐습니다.

김포공항이 21편, 김해공항이 16편, 제주공항 9편, 인천공항 7편 등입니다.

태풍 '솔릭'은 동해상으로 물러났지만 그 영향은 상당 시간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결항 편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모든 항공편이 한때 결항했던 제주공항은 오늘 정상운영을 시작해, 제주공항엔 정기편 외에 임시 항공편도 추가로 투입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제주공항을 출발하는 항공기는 임시편 79편을 포함해 모두 565편으로, 제주에 발이 묶인 승객 10만 7천3백여 명을 수송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제주공항의 경우 혼잡으로 인한 일부 연결편 지연은 생길 수 있다면서도 태풍으로 인한 추가 결항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역시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결항과 지연 사태가 보고되고 있지만, 큰 피해 없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늘길 상황은 유동적일 수 있어 항공기 탑승 계획이 있는 사람은 운항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공항으로 출발하는 게 좋습니다.

항공기 결항과 지연 여부는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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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영향 항공기 73편 결항…제주 특별 수송 시작
    • 입력 2018-08-24 17:07:12
    • 수정2018-08-24 17: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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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솔릭'은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지만 그 영향으로 오늘도 상당수 항공편이 결항되고 있습니다.

어제 모든 편이 결항됐던 제주공항은 이제 정상화돼, 발이 묶였던 사람들에 대한 특별수송이 시작됐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집계 결과, 오늘 하루 항공기 73편이 결항됐습니다.

김포공항이 21편, 김해공항이 16편, 제주공항 9편, 인천공항 7편 등입니다.

태풍 '솔릭'은 동해상으로 물러났지만 그 영향은 상당 시간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결항 편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모든 항공편이 한때 결항했던 제주공항은 오늘 정상운영을 시작해, 제주공항엔 정기편 외에 임시 항공편도 추가로 투입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제주공항을 출발하는 항공기는 임시편 79편을 포함해 모두 565편으로, 제주에 발이 묶인 승객 10만 7천3백여 명을 수송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제주공항의 경우 혼잡으로 인한 일부 연결편 지연은 생길 수 있다면서도 태풍으로 인한 추가 결항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역시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결항과 지연 사태가 보고되고 있지만, 큰 피해 없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늘길 상황은 유동적일 수 있어 항공기 탑승 계획이 있는 사람은 운항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공항으로 출발하는 게 좋습니다.

항공기 결항과 지연 여부는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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