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재산 빌려줄 수 있다”고 고백한 연예계 절친 스타들

입력 2018.08.25 (08:00) 수정 2018.08.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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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도연이 동료 개그우먼 박나래를 향한 특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장도연에게 박명수는 "연인이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면 얼마까지 가능하냐"고 물었고, 장도연은 "적금까지 깰 건 아니지만 300만 원은 빌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박명수가 "박나래라면 얼마 빌려줄 수 있냐"라고 묻자, 장도연은 "박나래라면 다 빌려줄 수 있다. 박나래가 빌려달라고 할 정도면 정말 급한 거다. 그리고 박나래는 그 돈을 갚을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출처 : 박나래 인스타그램출처 : 박나래 인스타그램

동갑내기 장도연과 박나래는 평소 방송과 SNS 등을 통해 서로를 절친한 친구로 소개했다.

자신의 전 재산을 빌려줄 수 있다고 말한 연예계 절친 스타들은 또 누가 있을까?

지민X설현X김신영 '신김치파'

출처 : JTBC 방송 캡처출처 : JTBC 방송 캡처

지난 6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는 스페셜 DJ로 김신영과 김현철이, 게스트로 그룹 AOA의 설현, 지민, 혜정이 출연했다. 이날 지민은 설현, 김신영, 김희철로 구성된 모임 '신김치파'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민은 "신영 언니와 희철 오빠가 음악방송 MC를 볼 때 저희가 출연했다. 그때 돈독해졌다"고 친해진 배경을 설명했다.

DJ 김현철은 "만약 김신영이 급전이 필요하다고 하면 얼마까지 줄 수 있냐"라고 묻자, 지민은 "저는 전 재산도 가능하다"고 답했다. DJ 김현철은 "그럼 설현이 돈이 필요하다고 하면 얼마를 줄 수 있냐"라고 다시 한 번 묻자, 지민은 "올인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민은 "희철 오빠는 좀"이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X송은이

출처 : KBS 2TV 방송 캡처 출처 : KBS 2TV 방송 캡처

2014년 KBS 2TV 예능 '풀하우스'에 출연한 김숙은 "가난했던 8년 무명 생활 동안 송은이가 사소한 것까지 모두 챙겨줬다. 내 전 재산을 다 빌려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송은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숙은 이어 "송은이의 보살핌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 지금의 부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송은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송은이는 "김숙에게도 절대 돈은 빌려 줄 없다"고 말해 김숙을 당황하게 했다.

송은이는 이어 "원래 돈을 빌려주고 잘 까먹는 스타일"이라며 "20년 전 데뷔했을 무렵 신용카드에서 현금서비스를 받아 누군가한테 돈을 빌려줬다. 3년 전까지 못 받았는데 어떻게 하지 고민하다가 김숙한테 '17년 동안 못 받은 돈 네가 받으면 10% 줄게'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다음날 그 돈을 받아왔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김기방X조인성

출처 : 김기방 인스타그램출처 : 김기방 인스타그램

배우 김기방은 조인성을 향해 특별한 의리를 드러냈다. 2016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 배우 강성진과 김기방은 자신들의 절친 김수로와 조인성을 언급했다.

이날 강성진은 "예전에 힘들 때 김수로한테 돈을 빌려주지 못한 적 있다. 김수로가 방송에 나와서 섭섭했다고 얘기했다. 그것 때문에 악성 댓글이 많이 달렸다. 이제는 전 재산을 다 빌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기방은 "나는 조인성에게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서라도 빌려줄 수 있다"며 "곱절로 올 거라는 걸 알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자는 안 받을 거냐"는 질문에 김기방은 "안 받아도 알아서 챙겨줄 친구"라고 답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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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5 08:00:47
    • 수정2018-08-25 09: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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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도연이 동료 개그우먼 박나래를 향한 특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장도연에게 박명수는 "연인이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면 얼마까지 가능하냐"고 물었고, 장도연은 "적금까지 깰 건 아니지만 300만 원은 빌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박명수가 "박나래라면 얼마 빌려줄 수 있냐"라고 묻자, 장도연은 "박나래라면 다 빌려줄 수 있다. 박나래가 빌려달라고 할 정도면 정말 급한 거다. 그리고 박나래는 그 돈을 갚을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출처 : 박나래 인스타그램
동갑내기 장도연과 박나래는 평소 방송과 SNS 등을 통해 서로를 절친한 친구로 소개했다.

자신의 전 재산을 빌려줄 수 있다고 말한 연예계 절친 스타들은 또 누가 있을까?

지민X설현X김신영 '신김치파'

출처 : JTBC 방송 캡처
지난 6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는 스페셜 DJ로 김신영과 김현철이, 게스트로 그룹 AOA의 설현, 지민, 혜정이 출연했다. 이날 지민은 설현, 김신영, 김희철로 구성된 모임 '신김치파'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민은 "신영 언니와 희철 오빠가 음악방송 MC를 볼 때 저희가 출연했다. 그때 돈독해졌다"고 친해진 배경을 설명했다.

DJ 김현철은 "만약 김신영이 급전이 필요하다고 하면 얼마까지 줄 수 있냐"라고 묻자, 지민은 "저는 전 재산도 가능하다"고 답했다. DJ 김현철은 "그럼 설현이 돈이 필요하다고 하면 얼마를 줄 수 있냐"라고 다시 한 번 묻자, 지민은 "올인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민은 "희철 오빠는 좀"이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X송은이

출처 : KBS 2TV 방송 캡처
2014년 KBS 2TV 예능 '풀하우스'에 출연한 김숙은 "가난했던 8년 무명 생활 동안 송은이가 사소한 것까지 모두 챙겨줬다. 내 전 재산을 다 빌려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송은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숙은 이어 "송은이의 보살핌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 지금의 부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송은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송은이는 "김숙에게도 절대 돈은 빌려 줄 없다"고 말해 김숙을 당황하게 했다.

송은이는 이어 "원래 돈을 빌려주고 잘 까먹는 스타일"이라며 "20년 전 데뷔했을 무렵 신용카드에서 현금서비스를 받아 누군가한테 돈을 빌려줬다. 3년 전까지 못 받았는데 어떻게 하지 고민하다가 김숙한테 '17년 동안 못 받은 돈 네가 받으면 10% 줄게'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다음날 그 돈을 받아왔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김기방X조인성

출처 : 김기방 인스타그램
배우 김기방은 조인성을 향해 특별한 의리를 드러냈다. 2016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 배우 강성진과 김기방은 자신들의 절친 김수로와 조인성을 언급했다.

이날 강성진은 "예전에 힘들 때 김수로한테 돈을 빌려주지 못한 적 있다. 김수로가 방송에 나와서 섭섭했다고 얘기했다. 그것 때문에 악성 댓글이 많이 달렸다. 이제는 전 재산을 다 빌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기방은 "나는 조인성에게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서라도 빌려줄 수 있다"며 "곱절로 올 거라는 걸 알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자는 안 받을 거냐"는 질문에 김기방은 "안 받아도 알아서 챙겨줄 친구"라고 답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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