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전회의서 방북취소 결정 후 폼페이오와 트윗 작성”
입력 2018.08.25 (10:23)
수정 2018.08.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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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폼페이오 국무장관 방북 취소 결정은 몇몇 핵심 참모들만 알고 있을 정도로 극비리에 추진됐다고 미 언론이 전했습니다.
CNN과 ABC 방송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에 방북 취소 결정을 올리기 두 시간 전쯤 폼페이오 장관과 앤드루 김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 센터장이 백악관 집무동인 웨스트 윙에 들어가는 모습이 눈에 띠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이들이 참여한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폼페이오 장관에게 북한에 가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출장으로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던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도 스피커폰을 통해 회의에 동참해 의견을 개진했다고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CNN방송에서 확인해 줬습니다.
이와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 문구를 가다듬을 때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함께 있었다고 샌더스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상당수 백악관 핵심 관리들은 방북 취소 사실을 TV 보도를 통해서야 알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심지어 일부 관리들은 대북 협상 대비 회의를 진행하던 도중 이 뉴스를 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CNN과 ABC 방송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에 방북 취소 결정을 올리기 두 시간 전쯤 폼페이오 장관과 앤드루 김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 센터장이 백악관 집무동인 웨스트 윙에 들어가는 모습이 눈에 띠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이들이 참여한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폼페이오 장관에게 북한에 가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출장으로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던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도 스피커폰을 통해 회의에 동참해 의견을 개진했다고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CNN방송에서 확인해 줬습니다.
이와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 문구를 가다듬을 때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함께 있었다고 샌더스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美 대통령 SNS 캡처
하지만 상당수 백악관 핵심 관리들은 방북 취소 사실을 TV 보도를 통해서야 알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심지어 일부 관리들은 대북 협상 대비 회의를 진행하던 도중 이 뉴스를 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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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오전회의서 방북취소 결정 후 폼페이오와 트윗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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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25 10:23:13
- 수정2018-08-25 10:47:56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폼페이오 국무장관 방북 취소 결정은 몇몇 핵심 참모들만 알고 있을 정도로 극비리에 추진됐다고 미 언론이 전했습니다.
CNN과 ABC 방송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에 방북 취소 결정을 올리기 두 시간 전쯤 폼페이오 장관과 앤드루 김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 센터장이 백악관 집무동인 웨스트 윙에 들어가는 모습이 눈에 띠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이들이 참여한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폼페이오 장관에게 북한에 가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출장으로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던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도 스피커폰을 통해 회의에 동참해 의견을 개진했다고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CNN방송에서 확인해 줬습니다.
이와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 문구를 가다듬을 때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함께 있었다고 샌더스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상당수 백악관 핵심 관리들은 방북 취소 사실을 TV 보도를 통해서야 알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심지어 일부 관리들은 대북 협상 대비 회의를 진행하던 도중 이 뉴스를 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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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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