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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10개월 만에 재개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2차 행사 이틀째 일정이 끝났습니다.
남북 가족들은 오늘 오후 3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2시간 15분 동안 북측 가족과 단체상봉을통해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남북 가족들은 60여 년 전 헤어진 이후 살아온 과정과 친척들 소식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에 앞서 가족들은 오전 10시부터 금강산 호텔 객실에서 가족끼리 모여 두 시간 동안 개별상봉을 하고 낮 12시부터는 객실로 배달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한편 오늘 상봉 과정에서는 북측 여동생을 만난 87살 최시옥 할머니가 방북 이틀 만에 남측으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최 할머니는 평소 복용하던 약에 대한 부작용 증상이 나타나고 가슴이 답답하다고 호소해 구급차를 통해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이이 따라 이산가족 2차 상봉행사에 참여하는 남측 가족 인원은 최 할머니와 보호자를 포함해 2명이 줄어 324명이 됐습니다.
상봉 마지막 날인 내일, 남측 상봉단은 오전 10시부터 금강산호텔에서 북측 가족과 작별상봉을 하고 점심식사를 함께 한 뒤 오후 1시 30분쯤 귀환할 예정입니다.
북측 가족 기다리는 남측 가족들
상봉장으로 들어서는 북측 가족들
객실 식사를 위해 준비된 점심 도시락

[금강산 공동취재단] [사진출처 : 연합뉴스]
남북 가족들은 오늘 오후 3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2시간 15분 동안 북측 가족과 단체상봉을통해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남북 가족들은 60여 년 전 헤어진 이후 살아온 과정과 친척들 소식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에 앞서 가족들은 오전 10시부터 금강산 호텔 객실에서 가족끼리 모여 두 시간 동안 개별상봉을 하고 낮 12시부터는 객실로 배달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한편 오늘 상봉 과정에서는 북측 여동생을 만난 87살 최시옥 할머니가 방북 이틀 만에 남측으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최 할머니는 평소 복용하던 약에 대한 부작용 증상이 나타나고 가슴이 답답하다고 호소해 구급차를 통해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이이 따라 이산가족 2차 상봉행사에 참여하는 남측 가족 인원은 최 할머니와 보호자를 포함해 2명이 줄어 324명이 됐습니다.
상봉 마지막 날인 내일, 남측 상봉단은 오전 10시부터 금강산호텔에서 북측 가족과 작별상봉을 하고 점심식사를 함께 한 뒤 오후 1시 30분쯤 귀환할 예정입니다.




[금강산 공동취재단]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이산가족 상봉 이틀째…오후 단체상봉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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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25 10:40:42
- 수정2018-08-25 17:42:42

2년 10개월 만에 재개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2차 행사 이틀째 일정이 끝났습니다.
남북 가족들은 오늘 오후 3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2시간 15분 동안 북측 가족과 단체상봉을통해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남북 가족들은 60여 년 전 헤어진 이후 살아온 과정과 친척들 소식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에 앞서 가족들은 오전 10시부터 금강산 호텔 객실에서 가족끼리 모여 두 시간 동안 개별상봉을 하고 낮 12시부터는 객실로 배달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한편 오늘 상봉 과정에서는 북측 여동생을 만난 87살 최시옥 할머니가 방북 이틀 만에 남측으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최 할머니는 평소 복용하던 약에 대한 부작용 증상이 나타나고 가슴이 답답하다고 호소해 구급차를 통해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이이 따라 이산가족 2차 상봉행사에 참여하는 남측 가족 인원은 최 할머니와 보호자를 포함해 2명이 줄어 324명이 됐습니다.
상봉 마지막 날인 내일, 남측 상봉단은 오전 10시부터 금강산호텔에서 북측 가족과 작별상봉을 하고 점심식사를 함께 한 뒤 오후 1시 30분쯤 귀환할 예정입니다.
북측 가족 기다리는 남측 가족들
상봉장으로 들어서는 북측 가족들
객실 식사를 위해 준비된 점심 도시락

[금강산 공동취재단] [사진출처 : 연합뉴스]
남북 가족들은 오늘 오후 3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2시간 15분 동안 북측 가족과 단체상봉을통해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남북 가족들은 60여 년 전 헤어진 이후 살아온 과정과 친척들 소식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에 앞서 가족들은 오전 10시부터 금강산 호텔 객실에서 가족끼리 모여 두 시간 동안 개별상봉을 하고 낮 12시부터는 객실로 배달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한편 오늘 상봉 과정에서는 북측 여동생을 만난 87살 최시옥 할머니가 방북 이틀 만에 남측으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최 할머니는 평소 복용하던 약에 대한 부작용 증상이 나타나고 가슴이 답답하다고 호소해 구급차를 통해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이이 따라 이산가족 2차 상봉행사에 참여하는 남측 가족 인원은 최 할머니와 보호자를 포함해 2명이 줄어 324명이 됐습니다.
상봉 마지막 날인 내일, 남측 상봉단은 오전 10시부터 금강산호텔에서 북측 가족과 작별상봉을 하고 점심식사를 함께 한 뒤 오후 1시 30분쯤 귀환할 예정입니다.




[금강산 공동취재단]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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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효진 기자 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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