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율은 세종시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예금은행과 비은행을 망라한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지난 6월 말 기준 998조 9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4조 3천억 원, 2.5% 증가하며 천조 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증가율을 지역별로 보면, 세종이 7.1%로 가장 높았고, 제주 5.0%, 강원 4.1% 순이었습니다.
세종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율은 7.7%, 기타대출 증가율은 5.9%로 모두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계속되고 있는 세종시의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가계대출 증가의 배경으로 풀이됩니다.
세종시의 상반기 땅값 상승률은 3.4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신규 분양도 많이 이뤄지는 편입니다.
반면 울산은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율이 0.2%로 가장 낮았습니다.
지역 산업 구조조정으로 울산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들어 7월까지 4.9% 하락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예금은행과 비은행을 망라한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지난 6월 말 기준 998조 9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4조 3천억 원, 2.5% 증가하며 천조 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증가율을 지역별로 보면, 세종이 7.1%로 가장 높았고, 제주 5.0%, 강원 4.1% 순이었습니다.
세종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율은 7.7%, 기타대출 증가율은 5.9%로 모두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계속되고 있는 세종시의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가계대출 증가의 배경으로 풀이됩니다.
세종시의 상반기 땅값 상승률은 3.4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신규 분양도 많이 이뤄지는 편입니다.
반면 울산은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율이 0.2%로 가장 낮았습니다.
지역 산업 구조조정으로 울산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들어 7월까지 4.9% 하락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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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율 1위 세종…울산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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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25 10:40:43
올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율은 세종시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예금은행과 비은행을 망라한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지난 6월 말 기준 998조 9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4조 3천억 원, 2.5% 증가하며 천조 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증가율을 지역별로 보면, 세종이 7.1%로 가장 높았고, 제주 5.0%, 강원 4.1% 순이었습니다.
세종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율은 7.7%, 기타대출 증가율은 5.9%로 모두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계속되고 있는 세종시의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가계대출 증가의 배경으로 풀이됩니다.
세종시의 상반기 땅값 상승률은 3.4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신규 분양도 많이 이뤄지는 편입니다.
반면 울산은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율이 0.2%로 가장 낮았습니다.
지역 산업 구조조정으로 울산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들어 7월까지 4.9% 하락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예금은행과 비은행을 망라한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지난 6월 말 기준 998조 9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4조 3천억 원, 2.5% 증가하며 천조 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증가율을 지역별로 보면, 세종이 7.1%로 가장 높았고, 제주 5.0%, 강원 4.1% 순이었습니다.
세종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율은 7.7%, 기타대출 증가율은 5.9%로 모두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계속되고 있는 세종시의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가계대출 증가의 배경으로 풀이됩니다.
세종시의 상반기 땅값 상승률은 3.4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신규 분양도 많이 이뤄지는 편입니다.
반면 울산은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율이 0.2%로 가장 낮았습니다.
지역 산업 구조조정으로 울산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들어 7월까지 4.9% 하락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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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기자 new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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