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탈출 후 교통사고’ 반달가슴곰, 모레 수도산에 방사
입력 2018.08.25 (10:49)
수정 2018.08.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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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반달가슴곰이 치료를 마치고 수도산에 방사됩니다.
환경부는 반달가슴곰 KM-53을 오는 27일 오전 경북 김천과 경남 거창에 걸쳐 있는 수도산 일대에 방사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KM-53은 지난 5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함양분기점 인근에서 시속 100㎞로 달리는 버스와 부딪혀 왼쪽 앞다리가 부러졌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에서 수술을 받은 KM-53은 야생 활동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됐고 사람을 회피하는 등 야생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전문가, 지방자치단체와 상의한 끝에 KM-53의 야생성이 사라지기 전에 방사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고 수도산을 방사 장소로 결정했습니다.
2015년 1월 태어난 수컷인 KM-53은 그해 10월 지리산에 방사됐지만 모두 3차례 지리산을 벗어났습니다.
지난해 두 차례 수도산으로 탈출했다가 모두 지리산으로 회수된 KM-53은 올해 5월 다시 수도산 방면으로 향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환경부는 교통사고 직후에도 "KM-53의 이동이 반달가슴곰 야생 개체 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분산의 과정으로 보고 이번에는 지리산으로 회수하는 등의 인위적인 개입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환경부는 반달가슴곰 KM-53을 오는 27일 오전 경북 김천과 경남 거창에 걸쳐 있는 수도산 일대에 방사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KM-53은 지난 5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함양분기점 인근에서 시속 100㎞로 달리는 버스와 부딪혀 왼쪽 앞다리가 부러졌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에서 수술을 받은 KM-53은 야생 활동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됐고 사람을 회피하는 등 야생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전문가, 지방자치단체와 상의한 끝에 KM-53의 야생성이 사라지기 전에 방사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고 수도산을 방사 장소로 결정했습니다.
2015년 1월 태어난 수컷인 KM-53은 그해 10월 지리산에 방사됐지만 모두 3차례 지리산을 벗어났습니다.
지난해 두 차례 수도산으로 탈출했다가 모두 지리산으로 회수된 KM-53은 올해 5월 다시 수도산 방면으로 향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환경부는 교통사고 직후에도 "KM-53의 이동이 반달가슴곰 야생 개체 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분산의 과정으로 보고 이번에는 지리산으로 회수하는 등의 인위적인 개입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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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탈출 후 교통사고’ 반달가슴곰, 모레 수도산에 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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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25 10:49:10
- 수정2018-08-25 11:21:14
지난 5월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반달가슴곰이 치료를 마치고 수도산에 방사됩니다.
환경부는 반달가슴곰 KM-53을 오는 27일 오전 경북 김천과 경남 거창에 걸쳐 있는 수도산 일대에 방사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KM-53은 지난 5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함양분기점 인근에서 시속 100㎞로 달리는 버스와 부딪혀 왼쪽 앞다리가 부러졌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에서 수술을 받은 KM-53은 야생 활동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됐고 사람을 회피하는 등 야생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전문가, 지방자치단체와 상의한 끝에 KM-53의 야생성이 사라지기 전에 방사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고 수도산을 방사 장소로 결정했습니다.
2015년 1월 태어난 수컷인 KM-53은 그해 10월 지리산에 방사됐지만 모두 3차례 지리산을 벗어났습니다.
지난해 두 차례 수도산으로 탈출했다가 모두 지리산으로 회수된 KM-53은 올해 5월 다시 수도산 방면으로 향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환경부는 교통사고 직후에도 "KM-53의 이동이 반달가슴곰 야생 개체 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분산의 과정으로 보고 이번에는 지리산으로 회수하는 등의 인위적인 개입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환경부는 반달가슴곰 KM-53을 오는 27일 오전 경북 김천과 경남 거창에 걸쳐 있는 수도산 일대에 방사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KM-53은 지난 5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함양분기점 인근에서 시속 100㎞로 달리는 버스와 부딪혀 왼쪽 앞다리가 부러졌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에서 수술을 받은 KM-53은 야생 활동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됐고 사람을 회피하는 등 야생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전문가, 지방자치단체와 상의한 끝에 KM-53의 야생성이 사라지기 전에 방사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고 수도산을 방사 장소로 결정했습니다.
2015년 1월 태어난 수컷인 KM-53은 그해 10월 지리산에 방사됐지만 모두 3차례 지리산을 벗어났습니다.
지난해 두 차례 수도산으로 탈출했다가 모두 지리산으로 회수된 KM-53은 올해 5월 다시 수도산 방면으로 향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환경부는 교통사고 직후에도 "KM-53의 이동이 반달가슴곰 야생 개체 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분산의 과정으로 보고 이번에는 지리산으로 회수하는 등의 인위적인 개입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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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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