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日 이노우에, 결승선까지 혈투 끝 우승…김재훈 12위 투혼

입력 2018.08.25 (11:16) 수정 2018.08.2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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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마라톤에서 김재훈(29·한국전력)이 왼쪽 다리에 통증을 느끼고도 42.195㎞를 완주했다.

김재훈은 25일(오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을 출발해 시내를 돈 뒤 다시 돌아오는 42.195㎞ 풀 코스를 2시간 36분 22초에 마쳐 12위에 올랐다.

김재훈은 무더위에 고전하고 다리에 통증까지 느꼈지만, 코스를 끝까지 완주했다.

일본의 이노우에 히로토는 경기를 2시간 18분 22초에 마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일본이 아시아게임 남자마라톤에서 우승한 것은 1986년 서울 대회(나카야마 다케유키) 이후 32년 만이다.

이날 경기는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까지 1·2위 다툼이 벌어지는 대접전 양상을 보였다.

GBK 주 경기장에 나타난 이노우에와 바레인의 엘 하산 엘아바시는 트랙에 들어선 뒤에도 전력 질주를 펼쳤다.

엘아바시가 결승선 50m 앞에서 주춤했고, 그제야 승부가 갈렸다.

엘아바시 역시 2시간 18분 22초에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2시간 18분 48초를 기록한 중국의 둬부제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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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5 11:16:43
    • 수정2018-08-25 20:33:16
    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마라톤에서 김재훈(29·한국전력)이 왼쪽 다리에 통증을 느끼고도 42.195㎞를 완주했다.

김재훈은 25일(오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을 출발해 시내를 돈 뒤 다시 돌아오는 42.195㎞ 풀 코스를 2시간 36분 22초에 마쳐 12위에 올랐다.

김재훈은 무더위에 고전하고 다리에 통증까지 느꼈지만, 코스를 끝까지 완주했다.

일본의 이노우에 히로토는 경기를 2시간 18분 22초에 마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일본이 아시아게임 남자마라톤에서 우승한 것은 1986년 서울 대회(나카야마 다케유키) 이후 32년 만이다.

이날 경기는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까지 1·2위 다툼이 벌어지는 대접전 양상을 보였다.

GBK 주 경기장에 나타난 이노우에와 바레인의 엘 하산 엘아바시는 트랙에 들어선 뒤에도 전력 질주를 펼쳤다.

엘아바시가 결승선 50m 앞에서 주춤했고, 그제야 승부가 갈렸다.

엘아바시 역시 2시간 18분 22초에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2시간 18분 48초를 기록한 중국의 둬부제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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