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올바른 경제정책 기조로 가고 있다”

입력 2018.08.25 (13:19) 수정 2018.08.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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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고용 문제와 소득 양극화 문제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경제정책 기조를 수정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5일)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영상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당원들에게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며 우리는 올바른 경제정책 기조로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요즘 들어 우리 경제, 특히 고용에 대한 걱정의 소리가 많지만 취업자 수와 고용률, 상용 근로자의 증가,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의 증가 등 전체적으로 보면 고용의 양과 질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성장률도 지난 정부보다 나아졌고 전반적인 가계소득도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올해 상반기 수출 역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청년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소득의 양극화 심화, 고령화 시대 속의 노후 빈곤 문제를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해결 방안으로 중·하층 소득자들의 소득을 높여줘야 한다며 혁신성장과 함께 포용적 성장을 위한 소득주도성장과 공정경제가 더욱 다양한 정책수단으로 강화되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고용문제와 소득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한반도를 넘어 북방과 남방으로 우리 경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임기 시작 이후 광화문에 가득했던 국민의 명령을 한순간도 잊지 않았다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고 무너진 민주주의와 인권을 복원하는 동시에 국민 개개인의 삶을 변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원들에게 문 대통령은 국민이 승리하는 협치의 지혜를 모으고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개혁에 앞장서 달라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공동운명체인 만큼 오늘 선출될 지도부를 중심으로 함께 전진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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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5 13:19:34
    • 수정2018-08-25 13:42:36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고용 문제와 소득 양극화 문제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경제정책 기조를 수정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5일)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영상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당원들에게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며 우리는 올바른 경제정책 기조로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요즘 들어 우리 경제, 특히 고용에 대한 걱정의 소리가 많지만 취업자 수와 고용률, 상용 근로자의 증가,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의 증가 등 전체적으로 보면 고용의 양과 질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성장률도 지난 정부보다 나아졌고 전반적인 가계소득도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올해 상반기 수출 역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청년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소득의 양극화 심화, 고령화 시대 속의 노후 빈곤 문제를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해결 방안으로 중·하층 소득자들의 소득을 높여줘야 한다며 혁신성장과 함께 포용적 성장을 위한 소득주도성장과 공정경제가 더욱 다양한 정책수단으로 강화되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고용문제와 소득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한반도를 넘어 북방과 남방으로 우리 경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임기 시작 이후 광화문에 가득했던 국민의 명령을 한순간도 잊지 않았다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고 무너진 민주주의와 인권을 복원하는 동시에 국민 개개인의 삶을 변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원들에게 문 대통령은 국민이 승리하는 협치의 지혜를 모으고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개혁에 앞장서 달라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공동운명체인 만큼 오늘 선출될 지도부를 중심으로 함께 전진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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