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상장폐지 추진 안 한다”

입력 2018.08.25 (16:32) 수정 2018.08.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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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 자동차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상장폐지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머스크는 현지시각 24일 한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많은 주주는 상장폐지 후에도 테슬라의 주주로 남겠다고 했지만, 그들의 분위기는 한마디로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이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는 또 많은 기관투자자가 내부적으로 비상장사 투자를 제한하는 규정이 있음을 자신에게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머스크는 "내가 받은 의견을 고려할 때 테슬라의 현 주주들이 우리가 상장사로 남는 것이 낫다고 보는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머스크는 앞서 지난 7일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약 47만 원)에 비상장사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자금은 확보돼 있다"고 밝혀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머스크의 이번 결정으로 테슬라는 상장사로 남게 되지만, 테슬라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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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5 16:32:35
    • 수정2018-08-25 16:38:38
    국제
미국 전기 자동차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상장폐지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머스크는 현지시각 24일 한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많은 주주는 상장폐지 후에도 테슬라의 주주로 남겠다고 했지만, 그들의 분위기는 한마디로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이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는 또 많은 기관투자자가 내부적으로 비상장사 투자를 제한하는 규정이 있음을 자신에게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머스크는 "내가 받은 의견을 고려할 때 테슬라의 현 주주들이 우리가 상장사로 남는 것이 낫다고 보는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머스크는 앞서 지난 7일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약 47만 원)에 비상장사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자금은 확보돼 있다"고 밝혀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머스크의 이번 결정으로 테슬라는 상장사로 남게 되지만, 테슬라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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