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산가족 상봉단, 눈물 속 작별 뒤 귀환
입력 2018.08.26 (06:42)
수정 2018.08.26 (13: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단이 오늘(26일) 2박3일의 상봉 일정을 모두 마치고 금강산을 떠나 귀환길에 올랐습니다.
남북 가족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금강산호텔 2층 연회장에서 작별상봉과 공동중식을 함께 한 뒤, 1시 20분쯤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북측 상봉단이 먼저 버스를 타고 출발했고, 남측 상봉단은 북측 가족을 배웅한 뒤 버스에 올랐습니다. 남북 가족들은 기약 없는 이별을 앞에서 마지막까지 손을 놓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작별상봉에서는 꼭 다시 만나자며 서로 주소를 교환하거나 상봉장에 못 나온 가족들에게 편지를 써서 전하기도 했고, 즉석에서 손목시계를 풀어주는 등 선물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남북 이산가족들은 첫날 단체상봉과 환영 만찬, 이튿날 개별상봉과 객실중식, 단체상봉, 마지막 날 작별상봉 및 공동중식 순서로 2박 3일 동안 6차례 모두 12시간 상봉했습니다.
이로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27 정상회담에서 합의했던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20~22일 진행된 1차 상봉 행사에서는 남측 이산가족 89명이 북측 가족들을 만났고, 24~26일 열린 2차 상봉에서는 북측 이산가족 81명이 남측 가족들과 상봉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남북 가족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금강산호텔 2층 연회장에서 작별상봉과 공동중식을 함께 한 뒤, 1시 20분쯤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북측 상봉단이 먼저 버스를 타고 출발했고, 남측 상봉단은 북측 가족을 배웅한 뒤 버스에 올랐습니다. 남북 가족들은 기약 없는 이별을 앞에서 마지막까지 손을 놓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작별상봉에서는 꼭 다시 만나자며 서로 주소를 교환하거나 상봉장에 못 나온 가족들에게 편지를 써서 전하기도 했고, 즉석에서 손목시계를 풀어주는 등 선물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남북 이산가족들은 첫날 단체상봉과 환영 만찬, 이튿날 개별상봉과 객실중식, 단체상봉, 마지막 날 작별상봉 및 공동중식 순서로 2박 3일 동안 6차례 모두 12시간 상봉했습니다.
이로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27 정상회담에서 합의했던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20~22일 진행된 1차 상봉 행사에서는 남측 이산가족 89명이 북측 가족들을 만났고, 24~26일 열린 2차 상봉에서는 북측 이산가족 81명이 남측 가족들과 상봉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북 이산가족 상봉단, 눈물 속 작별 뒤 귀환
-
- 입력 2018-08-26 06:42:46
- 수정2018-08-26 13:56:47
2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단이 오늘(26일) 2박3일의 상봉 일정을 모두 마치고 금강산을 떠나 귀환길에 올랐습니다.
남북 가족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금강산호텔 2층 연회장에서 작별상봉과 공동중식을 함께 한 뒤, 1시 20분쯤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북측 상봉단이 먼저 버스를 타고 출발했고, 남측 상봉단은 북측 가족을 배웅한 뒤 버스에 올랐습니다. 남북 가족들은 기약 없는 이별을 앞에서 마지막까지 손을 놓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작별상봉에서는 꼭 다시 만나자며 서로 주소를 교환하거나 상봉장에 못 나온 가족들에게 편지를 써서 전하기도 했고, 즉석에서 손목시계를 풀어주는 등 선물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남북 이산가족들은 첫날 단체상봉과 환영 만찬, 이튿날 개별상봉과 객실중식, 단체상봉, 마지막 날 작별상봉 및 공동중식 순서로 2박 3일 동안 6차례 모두 12시간 상봉했습니다.
이로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27 정상회담에서 합의했던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20~22일 진행된 1차 상봉 행사에서는 남측 이산가족 89명이 북측 가족들을 만났고, 24~26일 열린 2차 상봉에서는 북측 이산가족 81명이 남측 가족들과 상봉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남북 가족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금강산호텔 2층 연회장에서 작별상봉과 공동중식을 함께 한 뒤, 1시 20분쯤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북측 상봉단이 먼저 버스를 타고 출발했고, 남측 상봉단은 북측 가족을 배웅한 뒤 버스에 올랐습니다. 남북 가족들은 기약 없는 이별을 앞에서 마지막까지 손을 놓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작별상봉에서는 꼭 다시 만나자며 서로 주소를 교환하거나 상봉장에 못 나온 가족들에게 편지를 써서 전하기도 했고, 즉석에서 손목시계를 풀어주는 등 선물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남북 이산가족들은 첫날 단체상봉과 환영 만찬, 이튿날 개별상봉과 객실중식, 단체상봉, 마지막 날 작별상봉 및 공동중식 순서로 2박 3일 동안 6차례 모두 12시간 상봉했습니다.
이로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27 정상회담에서 합의했던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20~22일 진행된 1차 상봉 행사에서는 남측 이산가족 89명이 북측 가족들을 만났고, 24~26일 열린 2차 상봉에서는 북측 이산가족 81명이 남측 가족들과 상봉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
윤진 기자 jin@kbs.co.kr
윤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이산가족 상봉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