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여의도·용산 마스터플랜, 주택시장 안정화 때까지 보류”

입력 2018.08.26 (14:22) 수정 2018.08.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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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여의도·용산 마스터플랜'을 주택시장이 안정세를 찾을 때까지 보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과 관련한 서울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박 시장은 "주택 시장 안정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는 정부 입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주택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여의도·용산 마스터플랜 발표와 추진을 보류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서울시 행정2부시장 직속의 '부동산 상황점검반'을 설치해 역시 부동산 시장 안정화 때까지 점검반을 운영하겠다고도 했습니다.

박 시장은 "부동산 거래 불법행위 단속과 재건축 등 대규모 개발로 인한 개발이익의 철저한 환수 등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 2월 발표한 서울시 공적임대주택 24만호 공급계획과 빈집 1천호를 매입해 임대주택 4천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은 이어나가는 한편, 공시가격 현실화를 위해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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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여의도·용산 마스터플랜, 주택시장 안정화 때까지 보류”
    • 입력 2018-08-26 14:22:42
    • 수정2018-08-26 14:23:38
    사회
박원순 서울시장이 '여의도·용산 마스터플랜'을 주택시장이 안정세를 찾을 때까지 보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과 관련한 서울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박 시장은 "주택 시장 안정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는 정부 입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주택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여의도·용산 마스터플랜 발표와 추진을 보류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서울시 행정2부시장 직속의 '부동산 상황점검반'을 설치해 역시 부동산 시장 안정화 때까지 점검반을 운영하겠다고도 했습니다.

박 시장은 "부동산 거래 불법행위 단속과 재건축 등 대규모 개발로 인한 개발이익의 철저한 환수 등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 2월 발표한 서울시 공적임대주택 24만호 공급계획과 빈집 1천호를 매입해 임대주택 4천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은 이어나가는 한편, 공시가격 현실화를 위해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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