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정상들, 매케인 美 상원의원 별세에 애도

입력 2018.08.27 (00:51) 수정 2018.08.27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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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프랑스 정상이 존 매케인 미국 상원의원의 별세에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현지시간 26일 애도 성명을 내고 "존 매케인은 사회에 대한 헌신을 개인의 이익보다 중시한 위대한 정치가였다"면서 "그를 영국의 친구라고 부를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같은 날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존 매케인은 진정한 미국의 영웅이었다"면서 "그는 전 생애를 국가에 헌신했으며 그의 목소리가 그리워질 것"이라고 게시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매케인은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정치인 중 한 명"이라며 "그는 대서양의 강한 동맹을 위해 지칠 틈 없이 싸웠다"고 추모했습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도 "민주주의와 그의 국가를 확고히 믿었던 매케인을 잃은 미국인과 그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고, 안드레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트위터에 "2016년 그와 만났을 때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그의 심오한 식견을 항상 가슴에 담아둘 것"이라고 게시했습니다.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트위터에서 "공화당의 이상과 가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 지속된 것은 매케인 덕분"이라며 "유럽은 오늘도 매케인과 함께할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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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정상들, 매케인 美 상원의원 별세에 애도
    • 입력 2018-08-27 00:51:18
    • 수정2018-08-27 01:27:57
    국제
영국과 프랑스 정상이 존 매케인 미국 상원의원의 별세에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현지시간 26일 애도 성명을 내고 "존 매케인은 사회에 대한 헌신을 개인의 이익보다 중시한 위대한 정치가였다"면서 "그를 영국의 친구라고 부를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같은 날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존 매케인은 진정한 미국의 영웅이었다"면서 "그는 전 생애를 국가에 헌신했으며 그의 목소리가 그리워질 것"이라고 게시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매케인은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정치인 중 한 명"이라며 "그는 대서양의 강한 동맹을 위해 지칠 틈 없이 싸웠다"고 추모했습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도 "민주주의와 그의 국가를 확고히 믿었던 매케인을 잃은 미국인과 그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고, 안드레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트위터에 "2016년 그와 만났을 때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그의 심오한 식견을 항상 가슴에 담아둘 것"이라고 게시했습니다.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트위터에서 "공화당의 이상과 가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 지속된 것은 매케인 덕분"이라며 "유럽은 오늘도 매케인과 함께할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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