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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천연 염료…‘바다 쓰레기의 변신’
입력 2018.08.27 (08:03) 수정 2018.08.27 (08:15)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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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수욕장이나 해안가에서 바닷물에 떠 밀려온 해조류, 한 번쯤 본 적 있으실 텐데요.

국내 연구진이 이 쓸모없는 해조류를 활용해 천연 염료를 개발했습니다.

다양한 생활용품에 쓰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정혜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닷물에 떠 밀려온 해조류,

연간 100만 톤에 달하는 해조류가 전국 해수욕장과 해안에 떠 밀려오고 있습니다.

수거와 폐기물 처리 비용도 만만치 않다보니 '바다 쓰레기'로 불릴 정도입니다.

알록달록한 색연필, 기능성 성인용 기저귀, 3D 프린팅 재료, 모두 쓰레기 취급을 받던 해조류를 활용해 천연 염료로 만든 생활용품 입니다.

해조류에서 클로로필이라는 성분을 추출해 천연 염료를 개발한 겁니다.

폐해조류를 활용하다보니 친환경적인데다, 재료 비용이 들지 않아 가격 경쟁력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폐해조류로 만든 이런 천연 염료 제품의 경우에는 기존 제품보다 소취성과 항균성이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냄새를 제거해야 하거나 항균성이 필요한 제품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겁니다.

[이응곤/기저귀 생산업체 소장 : "천연 염료같은 경우에는 아주 적은 양만 가지고도 더 이상의 화학물질 투입 없이도 충분한 항균력, 소취력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경상북도와 연구진은 신발과 의류 산업 등에도 해조류 천연 염료 상용화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안인용/경북테크노파크 천연소재융합연구센터 팀장 : "지역의 중소기업과 연계해 제품의 다각화를 시킬 계획에 있고요. 제품의 물성을 위해서 안정성을 확보해서..."]

'바다 쓰레기'로 불렸던 해조류가 친환경 염료 재료로 새롭게 변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 해조류 천연 염료…‘바다 쓰레기의 변신’
    • 입력 2018-08-27 07:41:01
    • 수정2018-08-27 08: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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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수욕장이나 해안가에서 바닷물에 떠 밀려온 해조류, 한 번쯤 본 적 있으실 텐데요.

국내 연구진이 이 쓸모없는 해조류를 활용해 천연 염료를 개발했습니다.

다양한 생활용품에 쓰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정혜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닷물에 떠 밀려온 해조류,

연간 100만 톤에 달하는 해조류가 전국 해수욕장과 해안에 떠 밀려오고 있습니다.

수거와 폐기물 처리 비용도 만만치 않다보니 '바다 쓰레기'로 불릴 정도입니다.

알록달록한 색연필, 기능성 성인용 기저귀, 3D 프린팅 재료, 모두 쓰레기 취급을 받던 해조류를 활용해 천연 염료로 만든 생활용품 입니다.

해조류에서 클로로필이라는 성분을 추출해 천연 염료를 개발한 겁니다.

폐해조류를 활용하다보니 친환경적인데다, 재료 비용이 들지 않아 가격 경쟁력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폐해조류로 만든 이런 천연 염료 제품의 경우에는 기존 제품보다 소취성과 항균성이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냄새를 제거해야 하거나 항균성이 필요한 제품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겁니다.

[이응곤/기저귀 생산업체 소장 : "천연 염료같은 경우에는 아주 적은 양만 가지고도 더 이상의 화학물질 투입 없이도 충분한 항균력, 소취력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경상북도와 연구진은 신발과 의류 산업 등에도 해조류 천연 염료 상용화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안인용/경북테크노파크 천연소재융합연구센터 팀장 : "지역의 중소기업과 연계해 제품의 다각화를 시킬 계획에 있고요. 제품의 물성을 위해서 안정성을 확보해서..."]

'바다 쓰레기'로 불렸던 해조류가 친환경 염료 재료로 새롭게 변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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