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국민 71% “판문점 선언 국회비준 찬성”…문희상 “표결처리도 고려”

입력 2018.08.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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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여론조사를 해보니 국민의 71.8%는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73.5%는 지난 두 차례 남북 정상회담이 잘됐다고 답했으며, 87%는 외교 안보에서 국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민주당은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을 추진 중이지만 한국당은 북한 비핵화 조치가 우선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다소 유보적 입장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은 반드시 비준 동의가 필요한 만큼 합의를 위해 노력하돼, 합의가 안 된다면 표결 처리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희상/국회의장 :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할 수 있는 최선은 그래도 토론 끝에 찬반 표결을 붙일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국회의장이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의 표결처리를 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국회의장실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21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성인남녀 천여 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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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7 0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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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여론조사를 해보니 국민의 71.8%는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73.5%는 지난 두 차례 남북 정상회담이 잘됐다고 답했으며, 87%는 외교 안보에서 국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민주당은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을 추진 중이지만 한국당은 북한 비핵화 조치가 우선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다소 유보적 입장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은 반드시 비준 동의가 필요한 만큼 합의를 위해 노력하돼, 합의가 안 된다면 표결 처리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희상/국회의장 :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할 수 있는 최선은 그래도 토론 끝에 찬반 표결을 붙일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국회의장이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의 표결처리를 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국회의장실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21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성인남녀 천여 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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