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靑, 고용파탄 양극화 심화에도 적반하장 태도”

입력 2018.08.27 (09:52) 수정 2018.08.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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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소득주도성장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고용파탄의 양극화는 더 심화되고 저소득층 소득은 오히려 급감하는 데도 실패를 인정하기는커녕 소득주도성장이 뭐가 잘못되었느냐는 적반하장 태도로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오늘(2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막무가내로 완강한 입장 고수하는 청와대는 이제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더는 효과가 없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와 국가 경제 문제는, 정권이 오기를 부리고 아집과 독선으로 밀어붙일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26일) 남북정상회담 때 여야가 동행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한 것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정략적이고 의도적으로 국회를 끌어넣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결심할 부분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완전한 북핵폐기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진전 있는 입장을 가지고 국제사회에 나서도록 하는 일"이라면서 "9월 남북정상회담에 의도적으로 국회를 끌어들여서 프레임을 세우고자 하는 의도는 결코 올바르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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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태 “靑, 고용파탄 양극화 심화에도 적반하장 태도”
    • 입력 2018-08-27 09:52:21
    • 수정2018-08-27 09:53:35
    정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소득주도성장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고용파탄의 양극화는 더 심화되고 저소득층 소득은 오히려 급감하는 데도 실패를 인정하기는커녕 소득주도성장이 뭐가 잘못되었느냐는 적반하장 태도로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오늘(2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막무가내로 완강한 입장 고수하는 청와대는 이제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더는 효과가 없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와 국가 경제 문제는, 정권이 오기를 부리고 아집과 독선으로 밀어붙일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26일) 남북정상회담 때 여야가 동행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한 것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정략적이고 의도적으로 국회를 끌어넣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결심할 부분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완전한 북핵폐기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진전 있는 입장을 가지고 국제사회에 나서도록 하는 일"이라면서 "9월 남북정상회담에 의도적으로 국회를 끌어들여서 프레임을 세우고자 하는 의도는 결코 올바르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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